김준수 "데뷔 20주년, 예전엔 1등 원했지만 이젠 소통 원해"[뉴스룸]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JTBC 방송화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데뷔 20주년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준수가 초대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수는 20주년을 실감하냐는 질문에 "되게 금방 지나간 것 같은데, 지금까지 제가 했던 앨범이라든가 혹은 작품이라든가 이런 걸 숫자로 보면 그래도 긴 시간 열심히 해왔구나 싶다"고 답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어 "예전에는 1등이나 트로피 같은 그런 수식어를 좇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런 것보다는 그냥 정말 건강하게 오래오래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팬분들과 계속 소통하는 그럴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데스노트'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초연 때부터 유일하게 저만 한 번도 빠짐없이 참여를 했기 때문에 그 점에 있어서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이 무대에 서며 혹은 또 나이가 들어가면 또 들어감에 있어서 그 나이에 어울리는 배역들이 또 달라지지 않나. 그렇게 자연스럽게 배우로서 늙어 가고 싶다. 그게 저의 목표이자 바람"이라고 전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