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메이커' 김희애, 역시 스타일도 퀸! 벨티드 코트 어디꺼?
고감도 럭셔리 여성복 '쁘렝땅' 캐시미어 벨티드 코트룩 '관심 폭발'
배우 김희애가 넷플릭스 ‘퀸메이커’로 또 한 번 이름값을 증명했다.
김희애, 문소리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퀸메이커'는 지난 14일 공개 첫 주 넷플릭스 TOP 10 TV 비영어 부문에서 주간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다.
김희애는 ‘퀸메이커’에서 문소리와 케미를 통해 특유의 노련하고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하며 어느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는 '신 메이커'로 맹활약하며 전세계인을 사로잡았다.
김희애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은성그룹의 오너 일가를 지켜 왔지만 그들의 추악한 민낯을 보게 된 후 거대 권력에 맞서 희망을 만들어가는 인물이다.
드라마 속 김희애의 스타일도 화제다. 타고난 비율에 옷 잘 입기로 소문난 김희애는 최상류층을 파고든 최고의 전략가답게 도도하고 우아하면서도 엣지 있는 패션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블랙, 네이비 등 격식을 갖춘 무채색 아우터와 페미닌한 블라우스와 스카프, 주얼리 등 화려한 액세서리 포인트로 불타는 야망을 스타일링에 담아내고 있다.
특히 하이힐은 캐릭터를 완성하는 중요한 아이템 중 하나. 그녀에게 킬힐은 전투화이고, 완벽한 스타일링은 권력층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일종의 장치로 우아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강조한다.
한편 김희애 스타일 중 인상 깊었던 벨티드 코트 씬은 네티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주목을 받고 있다.
김희애가 착용한 핸드메이드 벨티드 롱 코트는 고감도 럭셔리 여성복 브랜드 '쁘렝땅(PRENDANG)'으로 알려졌다.
테일러드 라펠 카라와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이 돋보이며 은은한 조직감의 컬러감과 최고급 이태리 캐시미어 소재를 사용해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김희애 분)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 변호사 오경숙(문소리 분)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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