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빠진 PSG, 쿠프 드 프랑스 32강에서 파리FC에 첫 패배

이강인(25)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파리 생제르맹이 승격팀인 파리FC에 첫 패배를 당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13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32강전에서 파리FC에 0-1로 졌다.
지난 시즌 챔피언이자 최다 우승팀(16회)인 파리 생제르맹은 16강에도 오르지 못한 채 짐을 싸게 됐다.
지난해 6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파리 생제르맹이 이번에는 첫 출발부터 꼬이게 됐다. 파리 생제르맹이 쿠프 드 프랑스 32강에서 탈락한 것은 2013~2014시즌 이후 처음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무려 25개의 슈팅을 쏟아내고도, 슈팅 4개에 그친 파리FC에게 후반 29분 조나단 이코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파리 생제르맹을 더욱 곤혹스럽게 만드는 것은 파리FC와 인연이다.
47년 만에 1부로 복귀한 승격팀 파리FC는 사실 과거 파리 생제르맹과 한 팀이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1970년 스타드 생제르맹과 파리FC과 합병해 만들어진 팀이다.
그러나 두 팀은 정체성을 놓고 균열이 생기면서 1972년 다시 분리됐다. 평범한 약체였던 파리FC는 2년 전 프랑스 명품 그룹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를 소유한 아르노 가문이 오스트리아 음료 회사 레드불과 함께 팀을 인수하면서 이번 시즌 1부로 재도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리 생제르맹이 파리FC에 패배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는 평가다.
파리 생제르맹이 이번 시즌 18개팀 중 2위(승점 39)를 달리고 있다면, 파리FC는 15위(승점 16)에 머물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5일 리그1에서 먼저 열린 맞대결에서 파리FC에 2-1로 승리했는데, 8일 만에 같은 장소에서 성사된 토너먼트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1978~1979시즌 리그1에서 열린 두 차례 맞대결(2무)까지 합친다면 상대 전적이 1승2무1패로 동률이 됐다.
허벅지를 다친 이강인은 개인별 맞춤 훈련을 통해 그라운드 복귀 시점을 기다리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달 18일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플라멩구와 결승전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쳤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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