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 숨은 비밀... ‘이것’ 잘하는 기업이 주가 오른다는데

/[Remark] 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기업 경영에서 상생경영의 가치가 전보다 더 대두되고 있습니다. 상생경영을 잘하는 기업일수록 재무적 성과나 신뢰도 면에서 더 높다는 조사 결과도 있는데요. KT에스테이트에서 상생경영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들을 찾아봤습니다.
[Remark] 상생경영이 기업에 미치는 효과

글로벌 기업 시장에서 상생경영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용어)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생 협력 및 성장을 꾀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상생경영’이란 기업이 협력사, 지역사회, 환경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경영 방식을 의미합니다. 상생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다양한 사회 협력체와 더불어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일조합니다. 20세기가 ‘무한경쟁’을 표방한 개별 기업의 단기적 경쟁력이 좌우되는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상호 파트너십을 활용한 장기적 경쟁력이 중요한 시대로써 상생경영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상생경영이 갈수록 더 부각되는 이유는 이러한 기업들이 재무 성과뿐 아니라 고객 신뢰 면에서도 더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입니다. 2021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 확산 및 정착을 위한 기업 설문조사’에 따르면, ‘ESG 경영이 사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 - 매출 확대’ 질문에 긍정 39.33%로 부정 11.34%와 비교해 3배 이상 많았습니다. 동일 질문에서 ‘주가 상승’ 부문은 긍정 47.67%, 부정 5.67%로 긍정적인 답변이 압도적으로 컸습니다. 결국 우리 기업 대부분은 상생경영 등 사회공헌과 관련한 기업들의 매출 또는 주가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또, 미국 경제지 <포춘>에 따르면, ‘존경받는 10대 기업’에 속한 기업들의 1995~2000년 평균 주가 상승률이 41.4%로, S&P 500대 기업의 16.5%를 크게 앞선 바 있는데요. 이제 상생경영은 단순히 기업 이미지 제고뿐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 더욱더 필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Remark] 글로벌 기업의 상생경영 사례

그렇다면 상생경영에 앞장선 사례로는 어떤 곳이 유명할까요? 일례로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는 ‘C.A.F.E 프랙티스(Coffee And Farmer Equity Practices)’에서 에티오피아 커피 농부들과 협력해 커피 재배 기술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벅스는 고품질의 커피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았으며, 농부들은 더 나은 수익을 지속적으로 올릴 수 있어 상호 이익이었습니다.

다국적 생활용품 회사인 유니레버는 사회적 가치를 경영 전략으로 내세운 대표적인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유니레버는 ‘프로젝트 샤크티(Project Shakti)’를 실시해 인도의 저소득층 여성을 직판 사업자로 채용했습니다. 샤크티 프로젝트 덕에 인도에서는 약 2만 명 넘는 여성 실업자가 일자리를 얻었으며, 유니레버 역시 다른 경쟁사와 비교해 더 넓은 유통망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향후 유니레버는 2025년까지 여성, 장애인 등 소외 계층이 운영하는 공급업체에 연간 20억유로(한화 약 3조원)를 지출하겠다고 밝히는 등 상생경영과 관련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Remark] 국내 부동산 관련 기업의 상생경영 사례는?

국내에서도 상생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들은 점차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먼저 종합부동산기업 KT에스테이트에서는 지난 7월 16~17일, KT우면연구센터와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시설물 유지 관리 분야 대표와 임직원 약 110명이 참석해 ‘2024년도 협력사 상생협력 초청 간담회’를 진행하며 주목 받았습니다.

KT에스테이트는 매년 상생협력 초청 간담회를 진행, 자산관리 협력사들과 지속적인 소통 및 파트너십 강화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올해 간담회에서는 협력사 운영 비전 공유와 함께 건전한 순환 구조 및 파트너십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상생 경영을 주제로 한 토론도 진행했습니다. 또한, 유강이앤씨, 센추리테크 등 총 17개 사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하기도 했는데요. 향후 KT에스테이트는 우수 협력사에게 인증패와 함께 중요 공사 및 긴급 공사 우선지명을 통한 입찰참여 기회 확대, 안전보건 인증 평가 비용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건설 업계에서도 다양한 상생협력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HDC현대산업개발은 우수 협력사에 금융 지원, 입찰 기회 확대 등의 지원을 진행했으며, 포스코이앤씨는 동반성장지원단을 출범해 안전, 품질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서 매년 ‘한숲 파트너스’를 선정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선정된 우수 협력사의 경우, 계약이행보증 면제, 입찰 참여 우선권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반도건설에서는 2019년부터 업무 협약을 통해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협력사의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는 ‘ESG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mark] 경쟁력 강화… 상생경영은 이제 기업에서 필수

2016년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국내 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추진 성과와 개선 과제’를 조사한 결과, 저성장 뉴노멀 시대에 동반성장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답변이 전체 중 무려 95.2%에 달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기업윤리 브리프스>의 ‘포용경제와 상생경영’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업이 협력업체를 착취하게 되면 일시적으로는 이익이 증가할 수 있지만, 시장에서의 소비 또는 경기 위축을 야기해 결국 기업 매출 감소로 이어진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반면, 상생경영을 실천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긍정적 효과를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첫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이미지가 소비자로부터 높은 신뢰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협력사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및 품질 향상을 이룰 수 있습니다. 셋째, 협력사와의 기술 협력이 활발해져 혁신 기회가 늘어납니다. 넷째, 상생경영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투자자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됩니다.

이처럼 상생경영은 현재 기업 생태계에서 상생경영은 이제 의무가 아닌 생존에 필요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앞선 사례에서 볼 수 있듯 기업들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상생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방향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더 많은 상생경영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길 기대하며, KT에스테이트 역시 국내 기업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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