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잠도 인근 화물선·낚시어선 충돌…12명 구조

김선경 2024. 10. 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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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6시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잠도 북쪽 1.1㎞ 해상에서 9천t급 화물선과 4t급 낚시어선이 충돌했다.

충돌 직후 파손돼 침수되기 시작한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12명 중 11명은 인근의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고, 나머지 1명인 선장은 창원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창원해경은 현재 선체 상당 부분이 침수된 낚시어선에 부표를 설치하고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창원해경은 화물선과 낚시어선 승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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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낚시어선 [창원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1일 오후 6시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잠도 북쪽 1.1㎞ 해상에서 9천t급 화물선과 4t급 낚시어선이 충돌했다.

충돌 직후 파손돼 침수되기 시작한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12명 중 11명은 인근의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고, 나머지 1명인 선장은 창원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12명 중 1명은 갈비뼈 통증을, 나머지는 비교적 가벼운 수준의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해경은 현재 선체 상당 부분이 침수된 낚시어선에 부표를 설치하고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화물선에 타고 있던 14명과 화물선 선체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해경은 화물선과 낚시어선 승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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