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서도 먹었다던 이 음식” 고준희, 살찐 시절 떠올리며 털어놓은 충격 고백

사진=유튜브 채널 ‘고준희GO’ 캡처

배우 고준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애 첫 먹방을 선보이며 라면 4봉지를 먹은 후 솔직한 후회감을 드러냈다.

아침부터 굶으며 먹방을 준비했던 그는, 영상 속에서 라면에 얽힌 어린 시절의 추억까지 털어놓으며 몰입도 높은 장면을 연출했다.

그러나 폭식 후 “이럴 거면 다이어트를 왜 했나 싶다”는 자조적인 말과 함께 배부름과 후회의 감정이 동시에 밀려드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에피소드는 단순한 개인적 이야기를 넘어, 라면이라는 음식이 갖는 건강상의 문제점들을 되짚게 한다.

특히 고탄수화물, 고나트륨 식품인 라면은 폭식 시 체중 증가와 부기 유발의 주범이 될 수 있다.

라면은 주로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혈당지수가 높다.
이는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고, 이에 따라 인슐린 분비도 증가하게 만든다.

인슐린은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는 작용을 하며, 이로 인해 체지방 축적이 쉽게 일어난다.

라면의 또 다른 문제는 나트륨 함량이다. 라면 1봉지에는 평균 1800~200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으며, 이는 성인의 하루 적정 섭취 권장량에 거의 육박하는 수치다.

고준희처럼 한 번에 4봉지를 섭취할 경우, 나트륨 섭취량은 8000mg에 이를 수 있어 일시적인 ‘염분 폭탄’ 상태가 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체내 삼투압 균형을 깨뜨리며 수분이 혈관 밖 세포 조직으로 이동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부종이 발생하는데, 특히 모세혈관이 밀집한 얼굴 부위는 부기가 쉽게 나타난다.

라면을 포기할 수 없다면 조리 방식을 조금만 바꿔도 나트륨 섭취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먼저 면만 삶아낸 후, 따로 끓인 수프에 면을 넣어 먹는 방식으로, 국물에 면이 직접 오래 담기지 않아 나트륨 흡수가 줄어든다.

여기에 수프도 절반만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실제로 세명대학교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에 따르면 이 조리법은 라면의 나트륨 함량을 최대 27%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면을 자주 먹거나, 붓기나 체중 증가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부담 없이 라면을 즐기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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