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화두는 ‘경제난’...민생 살릴 협치 절실

조용광 2023. 1. 2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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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첫 설 연휴를 보내고 다들 일상으로 복귀하셨을 텐데요.

이번 설 명절의 최대 화두는 역시나 '경제'였습니다.

지난 설 밥상머리 화두는 너나없이 경제였다고 말합니다.

설 연휴동안 제발 싸우지 말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는 정치권은 시민들의 바람과 달리 경제난의 책임을 서로에게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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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첫 설 연휴를 보내고 다들 일상으로 복귀하셨을 텐데요.

이번 설 명절의 최대 화두는 역시나 '경제'였습니다.

시민들은 앞으로 더욱 가혹해 질 수 있는 경제위기를 걱정하며 정치권에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가족, 친지들과 설 연휴를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온 시민들.

지난 설 밥상머리 화두는 너나없이 경제였다고 말합니다.

언제 끝날지 모를 고금리와 고물가의 긴 터널을 어떻게 견뎌야 할지 걱정이 앞섭니다.

한파속에 치솟는 난방비도 서민들의 팍팍한 삶을 더욱 옥죄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영화 청주시 서문동
"난방비도 걱정되요.
수입은 한정돼 있는데 나가는 지출이 자꾸 많아지니까 어렵죠"

코로나를 겨우 버텨낸 자영업자들은 경기가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에 눈앞이 캄캄합니다.

<인터뷰>안용태 자영업자
"소비가 많이 돼야 우리도 그만큼 먹고 사는게 되는데 빠듯하죠 진짜 내일 내일이 걱정돼죠."

설 연휴동안 제발 싸우지 말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는 정치권은 시민들의 바람과 달리 경제난의 책임을 서로에게돌리고 있습니다.

여당은 고금리와 난방비 급등의 원인을 전 정부에서 찾고 있고

<인터뷰>경대수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문재인 정권 5년동안 탈원전으로 인해서 전기값을 올려야 하는데 그것으로 올리지 않다가 한꺼번에 뭉갤 수 없어서 정부가 그것을 조정하다 보니까..."

야당은 집권 2년차를 맞은 현 정부의 무능을 탓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제대로 된 대안이 제시가 안되고 국민들은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현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부 여당의 어떻게 보면 무능이다..."

경제난을 극복할 협치가 절실한 가운데 정치권은 내년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이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당에 쏠릴 거라는데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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