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음주운전' 연예인 방탄소년단 슈가, 약식기소"

이호영 2024. 9. 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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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의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 약식기소 청구를 했다.

10일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추혜윤 부장검사) 슈가를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벌금 등을 부과해 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앞서 슈가는 용산구 한남동 길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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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의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 약식기소 청구를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추혜윤 부장검사) 슈가를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벌금 등을 부과해 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이는 공판 대신 서면 심리로 진행되며 비교적 가벼운 혐의에 적용된다. 검찰이 청구한 벌금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슈가는 용산구 한남동 길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의 약 3배에 달하는 0.227%였다.

슈가와 소속사 하이브(빅히트 뮤직)는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다고 안일한 거짓 해명으로 대중을 기만해 공분을 샀다. 이후 경찰 조사 결과 슈가는 시속 25㎞ 이상 속도를 낼 수 있는 전동 스쿠터를 몰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슈가는 입장문을 통해 면허 취소 처분을 받고, 범칙금을 부과받았다고 밝혔으나 이 역시 거짓이었다.

그의 현재 신분은 사회복무요원이다.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군복무 대신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중이기에 대중은 더욱 큰 실망감을 느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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