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MF 향한 굴욕적인 평가..."셀틱 가도 주전은 못 해"

한유철 기자 2023. 3. 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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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적이라고 볼 수 있다.

스콧 맥토미니가 셀틱에서 뛰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과거 맨유에서 활약했던 폴 파커는 맥토미니가 셀틱에서 뛰기엔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맥토미니는 셀틱에서 뛰기에 충분하지 않다. 셀틱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전술에 적응해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있을리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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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굴욕적이라고 볼 수 있다. 스콧 맥토미니가 셀틱에서 뛰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투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다. 193cm의 탄탄한 피지컬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발기술이 좋은 편은 아니며 투박한 면이 있지만 활동량과 활동 범위로 이를 커버한다. 이덕분에 수비적으로는 적절하게 기여할 수 있지만, 패싱력이나 마무리가 뛰어난 편은 아니라서 빌드업 시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순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란 프랜차이즈 스타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고 2016-17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때부터 꾸준히 입지를 넓혔으며 2019-20시즌엔 리그 27경기에 나서는 등 준주전급 자원으로 도약했다. 2020-21시즌과 2021-22시즌엔 리그에서만 30경기 이상씩 출전했고 만 26세의 나이에 맨유 통산 2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엔 입지가 불안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시즌 초반까지 선발로 나섰지만 카세미루가 합류한 후 출전 기회가 줄었다. 리그 10라운드 에버턴전부터 벤치로 밀려났으며 아스널전 이외에 선발로 출전한 적은 없다.


이에 여러 구단과 링크가 났다.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두 팀인 셀틱과 레인저스도 후보에 있었다. 하지만 과거 맨유에서 활약했던 폴 파커는 맥토미니가 셀틱에서 뛰기엔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맥토미니는 셀틱에서 뛰기에 충분하지 않다. 셀틱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전술에 적응해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있을리가 없다"라고 말했다.


오히려 레인저스와는 잘 맞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파커는 "레인저스로 이적한다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것이다. 그것이 더 가능성 있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행선지가 어디든, 파커는 맥토미니가 맨유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맨유를 떠나는 것에는 큰 결심이 따른다. 하지만 현재 대표팀에서의 입지가 불안하기 때문에 이적을 해야 한다. 지금 그의 커리어는 쓸만하지 않다. 더 나은 커리어를 위해 여전히 배고프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나는 그가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기 위해 맨유를 떠나길 바란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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