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일본전 승리 부탁? 나도 많이 받았어” 올모, 필승 다짐

하상우 기자 2022. 12. 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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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다니 올모(24ㆍRB라이프치히)가 일본전 필승을 다짐했다.

스페인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스페인은 오는 2일 오전 4시 카타르 알 라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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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다니 올모.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스페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다니 올모(24ㆍRB라이프치히)가 일본전 필승을 다짐했다.

스페인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은 조 1위(1승1무, 승점 4) 자리를 지켰고, 독일은 조 4위(1무1패, 승점 1)에 위치했다.

앞서 스페인은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7-0으로 대파했다. 최종 일본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다. 반면 독일은 코스타리카를 무조건 이기고 스페인과 일본의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이 이기길 바라는 독일 선수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안토니오 뤼디거는 경기 직후 다니엘 카르바할(이상 레알 마드리드)에게 "일본을 이겨달라"고 말했다. 한지 플릭 독일 대표팀 감독도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에게 일본전 승리를 부탁했다고 알려졌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다니 올모에게도 비슷한 요청이 쇄도했다. 지난달 30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올모는 "경기 직후 팀 동료들에게 전화가 많이 왔다. 약간의 압력을 받았지만 지나칠 정도는 아니었다"라며 "그것과 무관하게 우리는 일본을 반드시 이길 것이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올모는 2020 도쿄올림픽 축구 4강에서 일본을 상대한 바 있다. 당시 스페인은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일본을 꺾었다. 올모는 "일본은 경쟁력이 있는 팀이다. 정말 많이 뛴다. 쉴 새 없이 120분을 뛸 수 있는 팀인 것 같다"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편 스페인은 오는 2일 오전 4시 카타르 알 라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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