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11세 연상 예비신랑 향한 애정 "처음으로 내 옆에 남아준 사람"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최준희는 SNS를 통해 "11살의 시간 차이는 생각보다 많은 장면들을 갈라놓고 있었지만, 겨울을 오래 견딘 사람 특유의 눈빛과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는 법을 너무 일찍 배워버린 사람의 마음이 어쩌면 비슷했는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랑에 대해 "오빠는 내 손을 잡고 멀 수도 있고 끝이 안 보일 수도 있지만, 자신이 업고 뛸 테니 함께 출발하자고 말해준 고마운 사람이었다"며 "살아가다 보면 누군가는 나를 스쳐 지나가고 흔들어놓고 떠나기도 하는데 처음으로 내 곁에 남아주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웨딩 화보에는 5월의 신부 최준희와 예비신랑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 2월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저에게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다. 우울하기만 했던 유년기를 지나며 언젠가 따뜻한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오랫동안 다짐해왔다"며 "누군가의 딸이 아닌 한 사람의 아내로서 앞으로 만들어갈 새로운 가족과 함께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보려 한다"고 밝혔다.
최준희는 오는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혼주는 친오빠인 최환희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3년생인 최준희는 최진실과 조성민의 딸로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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