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배우 성준은 별다른 언론 노출 없이 조용히 군에 입대했다.
많은 이들은 그가 예정대로 군 복무에 들어갔다고만 알고 있었지만, 입대 전 성준의 삶엔 예상치 못한 변화가 있었다.

입대를 앞두고 연인과의 사이에 소중한 생명이 찾아온 것이다.

군 입대가 임박한 상황에서 성준은 연인과의 결혼을 약속했으며, 아이가 생겼다는 사실에 책임감을 느꼈다.
시간적 여유는 없었다. 결혼식은 미뤄둔 채 법적 혼인신고만 먼저 진행한 뒤, 입대에 나섰다. 공식적인 발표도, 언론 노출도 없었던 조용한 결정이었다.

시간이 흐른 뒤 성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조심스럽게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아내와 아이에 대한 보호를 우선시하고 싶었다”며 당시 상황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너무나 큰 기쁨이었고, 기적이자 축복이었다”는 표현에서는, 젊은 배우이자 초보 가장으로서의 깊은 감정이 묻어났다.

결혼 이후에도 그는 여전히 군 복무 중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걸 홀로 감당하고 있는 아내가 걱정됐고, 복무 전환을 신청해 상근예비역으로 바꾸게 됐다.
“아직은 미숙한 가장이지만 가족을 가까이서 지키고 싶었다”는 성준의 말처럼, 그는 연기자이기 이전에 책임 있는 한 사람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이후 성준은 2020년 9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아내와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코로나19 시국 속, 일반인 아내를 배려해 소규모로 진행된 비공개 예식이었다.

정식 결혼식은 입대 후 1년 9개월 만의 늦은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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