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네티즌은 새로운 고양이를 입양했습니다. 길냥이 출신으로 구조되었던 고양이를 데려왔습니다.

이미 키우는 고양이가 있지만 두 아이가 사이좋게 지낼거라 생각하고서 데려온 것입니다.

집에 오자마자 기존에 있던 다른 고양이와 서로 서열을 정하려고 치열한 경쟁이 있었습니다.

결국 원래 살던 고양이가 서열 경쟁에서 밀려났습니다. 그래서 집 안보다 집 바깥으로 자주 내몰렸습니다.

먼저 있던 고양이는 지붕으로 다니거나, 가스관을 타고서 다니는 신세가 되버렸습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문을 두고서 자꾸만 위험한 곳으로 내몰렸습니다.

반면에 입양됐던 고양이는 집 안에서 승자의 포즈를 취하며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처음부터 이곳이 자기 집이었던 것처럼 모든 것을 차지해보린 길냥이를 보면서 주인은 중대결심을 했습니다. 다시 보호소로 되돌려 보냈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숨어다녔던 원래부터 키웠던 고양이를 집 안 제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그동안 잘 살펴주지 못한 것을 사과하고, 상처난 마음을 달래줬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