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악의 여행을 경험했어요"... 무조건 피해야하는 여름 해외 여행지 TOP5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끼고 아끼던 휴가를 사용한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고 계실텐데요. 아직 여름 해외여행지를 결정하지 못했다면 오늘 글을 꼭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인터넷으로 봤던 천혜의 자연과 아름다운 풍경 등을 마주할 것이라는 기대가 무색할정도로 최악의 여름 휴가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여행톡톡은 여름 휴가지로 절대 추천하지 않는 해외여행지 5곳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힐링을 위한 여행지에서 되려 스트레스를 받아올 수 있는만큼 올 여름 해외여행지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보세요!
1. 일본 도쿄&오사카&교토
가까운 거리에 엔저현상이 지속되며 한국인들의 '최애' 해외 여행지가 된 일본은 여름만큼은 피해야하는 해외여행지입니다. 일본의 유명 관광지역 오사카와 교토, 도쿄 지역은 여름철 폭염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도쿄, 오사카, 교토 지역은 7월과 8월 평균 기온이 30도를 웃돌거나 넘기는 것은 물론 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가 대폭 상승합니다. 이에 장마와 태풍 시기가 겹쳐 해외여행의 꽃인 야외활동을 즐기기에는 매우 힘들 수 있습니다.
목조 건물이 많은 일본의 특성상 에어비앤비 숙소나 오래된 호텔 등 숙박 업소에서는 여름철 모기와 바퀴벌레 같은 벌레들이 기승을 부리기도 해 여름 해외여행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일본 북부 홋카이도 지역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겠는데요. 올 여름 해외여행지로 일본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상대적으로 선선한 기후가 계속되는 삿포로 등 위쪽 지역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2. 태국 방콕
태국의 수도 방콕은 사계절 따뜻한 기온으로 전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해외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와 적게 내리는 건기 시기가 있어 여행 전 반드시 이 시기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태국 방콕은 7월과 8월 본격적인 우기 시즌에 접어듭니다. 강한 비와 폭우가 언제 내릴지 몰라 야외 관광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죠. 높은 습도에 숨이 턱턱 막히는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어 여름 해외여행지로 추천하지 않는 여행지입니다.
3. 홍콩
홍콩은 우리나라에 비해 사계절 습도가 높습니다. 떄문에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더운 날씨가 지속되죠. 홍콩의 여름은 습도가 90% 내외로 치솟기도 합니다. 더운 날씨에 습도까지 더해져 야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는 것인데요.
홍콩의 주요 관광지에는 야외 명소가 많은만큼 여름철 홍콩 여행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간혹 태풍의 영향권에 있기도 해 여행 중 태풍으로 인한 항공편 취소 및 결항 사례가 있기도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4. 대만
미식가들의 천국이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대만 역시 여름 해외여행지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극도의 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 여행에 불편함을 줄 수 있는 날씨가 지속되기 때문인데요.
여름에 대만으로 여행을 다녀온 여행객들의 후기에 따르면 찜통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대만 역시 여름철 태풍이 지나는 영향권으로, 관광 명소나 야외 활동을 즐기는 데에는 제약이 많습니다.
5. 두바이
여름 두바이 여행은 최악의 더위와 습도로 이미 잘 알려져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비교적 습도가 낮아져 그나마 여행에 큰 불편함이 없었다면, 여름철에는 탈수와 열사병 등 질환으로 이어질 정도의 습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두바이를 비롯한 카타르, 아부다비 등 중동 지역으로의 여행을 꿈꾼다면 여름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이 낮고 비교적 쾌적한 겨울철에 방문해 우리나라의 한파를 피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