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날, 교사에게 자녀 김밥까지 사달라는 학부모… 어디까지가 교육자의 몫일까요?

요즘은 선생님이 교사인지, 개인비서인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한 사례는 교권 침해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켰습니다.
체험학습 날, 교사가 학부모에게 “점심은 개별 준비해 주세요”라고 안내했더니, 한 학부모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선생님 김밥 사실 때, 우리 애 것도 하나 사서 같이 보내주세요~”
교사들은 말합니다. “이쯤 되면 교사는 교육자가 아니라, 학부모 하청업체가 된 것 같다”고요.
누리꾼 반응은?
“김밥 먹고 배탈 나면 선생님 책임인가요?”
“예전엔 학부모가 선생님 도시락 싸드렸는데, 이젠 반대네요”
“도시락 못 싸면 본인이 사서라도 보내야지…”
“우리 애랑 점심 나눠먹어 달라니, 이건 선 넘었죠”
비슷한 경험을 공유한 교사들도 있었습니다.
“소풍 당일 1000원만 주고 밥 사 먹으라는 학부모 있었어요.”
“제 도시락을 아이와 나눠 먹으라고 요구받은 적도 있어요.”
오늘도 교사는 묻습니다
“오늘은 수업을 할 수 있을까? 아니면 김밥 배달부터 시작해야 할까…”
진짜 참 교육은 멈추고, 참는 교육만 남은 건 아닐까요.
선생님은 도시락 대리인이 아닙니다. 아이만 배우는 게 아니라, 어른도 ‘선 넘지 않는 교육’을 배워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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