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청주 여관 불 질러 투숙객 3명 사망케한 40대 용의자 긴급체포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9. 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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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소재 한 여관에 불을 질러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긴급체포 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21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A씨(4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44분쯤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4층짜리 여관 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여관에 장기 투숙하다가 전날 퇴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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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새벽 방화에 의한 화재로 장기 투숙객 3명이 숨진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여관 모습. [사진 = 뉴스1]
청주시 소재 한 여관에 불을 질러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긴급체포 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21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A씨(4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44분쯤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4층짜리 여관 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물 계단 2층 화분에 신문지를 이용해 불을 붙인 흔적이 있고, 계단과 떨어진 장소에서도 화재가 발생한 점 등을 통해 방화로 인한 화재로 추정했다.

[영상 = 충북 청주동부소방서]
숨진 남성들은 여관에 장기 투숙하고 있던 50∼80대로 2층 방과 복도, 3층 방에서 각각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이날 오전 4시50분께 여관 근처 거리를 배회하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 여관에 장기 투숙하다가 전날 퇴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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