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놓고 날선 공방"..TJB 초청 세종시장 토론회

이수복 2026. 5. 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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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8뉴스

【 앵커멘트 】

TJB가 마련한
세종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치열한 정책 공방을 벌였습니다.

조상호 후보는
최 후보가 이끈 민선 8기
세종시 재정 운용
문제를 파고들었고,
최민호 후보는
조 후보의
경제부시장 재임 시절
카이스트 융합의과학원
유치 실패를 꼬집으며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 기자 】

TJB 초청 세종시장 후보 토론회에서는
후보들 간 불꽃튀는
정책 검증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조상호 후보는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를 향해
시 살림의 비상금 격인
'통합재정 안정화기금'이
지난 시정 동안 바닥났다고 지적했습니다.

기금 중 안정화 계정이
2021년 2500억 원에서
현재는 1억 2천500만 원 정도 밖에
잔고가 남지 않았다는 건데,

최 후보는 오히려 재정을 알뜰하게
지출한 증거라고 반박했습니다.

▶ 인터뷰 : 조상호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 "1억 2,500만 원 남은 재정 안정화 계정 그 사태도 먼저 좀 설명하시면서…."

▶ 인터뷰 : 최민호 /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
- "안정화 계정의 재원은 순세계잉여금의 30%를 채워 놓는 거예요. 순세계잉여금이 적다는 것은 지출을 알뜰하게 했다는 얘기지…."

최 후보는 조 후보의 종합국립대
유치 공약을 겨냥했습니다.

조 후보의 세종시 경제부시장 시절
세종에 오기로 했던 카이스트 융합의과학원이
돌연 청주 오송으로 가버린 점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고, 조 후보는 당시
행복청장으로 있던 최 후보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맞받았습니다.

▶ 인터뷰 : 최민호 /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
- "그렇다면 카이스트는 그때 왜 떠났습니까?"

▶ 인터뷰 : 조상호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 "지금 말씀하신 게 행복청장 때부터 추진하셨다고 그랬잖아요. 그러면 그때부터 시작하면 제가 부시장을 할 때까지…."

개혁신당 하헌휘 후보는 교부세 추가 확보는
현실성이 없다며, 워싱턴 DC처럼
중앙정부로부터 세종의 인프라와 부지를
사용하는 비용을 청구해 추가 재정을
확보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하헌휘 / 개혁신당 세종시장 후보
- "정부 세종청사 면세 부지에 대해서 사용료를 국가에 청구함으로써 연간 약 200억 원의 재정을 영구적으로 확보하겠습니다."

행정수도 완성 방안을 두고는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최민호, 하헌휘 후보의 입장과,
행정수도 특별법으로 완성할 수 있다는
조상호 후보의 입장이 대립했고,
세종보 문제에 대해서도 조 후보는 보 해체를,
최 후보는 재가동을, 하 후보는 유연한
관리를 각각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TJB 이수복입니다.

(영상취재 송창건 기자)

이수복 취재 기자 | subok@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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