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의 경고 “정몽규 스스로 거취 결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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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연임에 도전하지 말라는 압박을 남겼다.
유인촌 장관은 9월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을 두고 진행 중인 감사와 정몽규 회장의 4연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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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연임에 도전하지 말라는 압박을 남겼다.
유인촌 장관은 9월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을 두고 진행 중인 감사와 정몽규 회장의 4연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 감사 결과를 중간 발표 없이 9월 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국민들의 관심과 질타가 크다.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문제도 있고, 그 전에 비리 축구인 긴급 사면 문제도 있었다. 그 동안 협회가 해온 여러 문제를 다룬다"며 "축구협회도 거의 400억 되는 예산 지원을 받는 공직 유관단체다. 문제가 있다면 정부 입장에서 챙기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4연임에 도전하려는 의사를 숨기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원래는 두 번만 하게 돼 있는데 공정위원회에서 허락을 해서 3연임을 했다"며 "4연임은 그 과정을 또 거쳐야 하는데, 요즘 국민들의 여론을 들어보면 오히려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인촌 장관은 앞서 지난 8월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의 전체 회의에서도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허가하면 할 수 있다고 돼 있지만 공정위원회가 정말 공정하다면 다시 출마하기 어려울 것이다"며 정몽규 회장의 4연임 시도를 막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사진=정몽규 회장/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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