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도 "행정 착오" 의문 제기, 11차 회의서 도대체 무슨 일이... 축구협회 논란 속 10차 회의록만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 말씀하시는 걸 보면 10차 회의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11차 회의에서 행정 착오가 있지 않았나 싶다."
지난 2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홍명보는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에 "불공정하거나 제게 특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전력강화위원회에서 1순위로 나를 올렸다. 그래서 감독을 맡은 것이다. 이임생 위원장(기술이사)에게 그런 얘기를 들었다"며 "그동안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볼 수 없었다. 오늘 말씀하시는 걸 보면 10차 회의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11차 회의에서 행정 착오가 있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명보(55)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증언으로 참석해 한 말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월 21일 열린 제10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전력강화위에는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을 비롯해 이영진, 윤덕여, 윤정환, 박주호, 이미연, 고정운, 송명원, 전경준, 이상기 위원, 김대업 본부장이 참석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외국인 지도자들과 홍명보 감독 등을 두고 차기 사령탑을 저울질했다. 축구협회는 회의 발언을 공개했지만,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감독 후보군들과 위원장들의 이름은 비공개 처리했다.
15쪽 분량의 회의록을 보면 5명의 최종 후보군이 추려졌다. 홍명보 감독이 외국인 사령탑과 함께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홍명보 감독은 30일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10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축구협회에서 회의록을 공개해줬으면 좋겠다. 이게 안 된다면 가장 쟁점이 되고 국회에서 가장 많이 얘기가 나온 10차 회의록이라도 공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나오고 하루 뒤 축구협회는 10차 회의록 전문을 발표했다.
지난 2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홍명보는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에 "불공정하거나 제게 특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전력강화위원회에서 1순위로 나를 올렸다. 그래서 감독을 맡은 것이다. 이임생 위원장(기술이사)에게 그런 얘기를 들었다"며 "그동안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볼 수 없었다. 오늘 말씀하시는 걸 보면 10차 회의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11차 회의에서 행정 착오가 있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안 질의에서 "11차 회의도 불법이고, 이임생 이사가 위임받은 부분도 불법이고, 불법 위에서 서류 제출도 하지 않았다. 사실 면접도 안 하고 설득을 한 홍명보 감독이 선임됐다"고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타니, 인터뷰 도중 '6초' 침묵한 사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질문에... - 스타뉴스
- '미스 맥심' 김나정 아나, 누드톤 란제리 '충격적 볼륨美' - 스타뉴스
- 아프리카 BJ, 놀라운 'H컵' 파격 노출 의상 '치명적 매력' - 스타뉴스
- '몸매 너무 핫해' 여신 치어 아찔 비키니 '팬 반응 폭발' - 스타뉴스
- KT 미녀 치어, 가슴골 드러낸 '숨멎' 글래머 몸매 과시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사랑스러운 강아지상 아이돌' 1위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Who' K팝 솔로 최단 英 BRIT 실버 인증..오피셜 차트 15주 연속 '점령' - 스타뉴스
- 美 그래미 "BTS 진 신보 '해피', 11월에 꼭 들어야할 앨범"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정국 'Standing Next to You' 스포티파이 10억 돌파..통산 3번째 '大기록' - 스타뉴스
- 지드래곤이 신자 지압 슬리퍼도 17배 껑충..패션 'POWER' 여전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