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20개 면적 소실… 인왕산 화재, 4시간여 만에 큰불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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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축구장 20개 면적을 태우고 4시간여 만에 큰 불이 잡혔다.
서울시와 소방당국은 불이 인근 아파트 단지 등으로 번지자 한때 인왕산 진입금지와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2일 오전 인왕산 6부 능선인 북동쪽 자하미술관 인근 기차바위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시와 소방당국은 홍제동 개미마을 등 인근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로 산불이 확산하자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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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자원 총동원… 산불 예방을”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축구장 20개 면적을 태우고 4시간여 만에 큰 불이 잡혔다. 서울시와 소방당국은 불이 인근 아파트 단지 등으로 번지자 한때 인왕산 진입금지와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소방헬기 화재진압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긴급 출동한 소방헬기가 물을 뿌리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산불은 축구장 20개 면적에 해당하는 임야 14㏊를 태우고 4시간여 만에 큰불이 잡혔다. 연합뉴스 |
소방당국은 오후 4시40분쯤 큰 불길이 잡히자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화재로 축구장 20개 면적에 해당하는 임야 14㏊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와 민가 등 시설 피해는 없었다. 이날 인왕산 산불 발생과 비슷한 시각에 인근 북악산에 불이 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와 실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화 나선 특수대원들 2일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들이 산불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산불은 오전 11시53분 인왕산 6부 능선인 기차바위 부근에서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청 제공 |
구윤모·이규희·곽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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