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 축협, 내일 국회에…정몽규·홍명보 등 증인 출석 [이런뉴스]
고해람 2024. 9. 23. 19:53
내일(24일) 오전 10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 현안 질의를 진행합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증인으로 채택돼 출석합니다.
감독 선임 과정에서 막판에 돌연 사퇴한 정해성 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홍 감독의 선임과정에 문제를 제기한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도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문체위는 또 축구협회 행정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박문성 해설위원을 참고인으로 불렀습니다.
문체위는 가장 큰 논란을 빚은 홍 감독의 선임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질의를 앞두고 협회가 자료제출에 소홀했단 지적도 나왔습니다.
어제, 문체위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국회 문체위원들이 축구협회에 요구한 공통자료 129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제공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일방적으로 공개할 수 없다" 식의 회피성 답변들로 채워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면초가의 상황에 처한 협회가 현안질의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고해람 기자 (galbi@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시멘트에 묻혔던 ‘억울한 죽음’…16년 만에 전모가 드러났다 [지금뉴스]
- 영동고속도로 갓길에 차 세우고 반려견 배변시킨 화물차주 [제보]
- ‘의사 블랙리스트’ 작성자에 모금 행렬…경찰 “3명 추적 수사” [이런뉴스]
- 한라산에 쓰러진 여성…30분 안고 달린 ‘비번 경찰관’
- “배달용은 더 비싸게”…‘이중 가격제’ 확산
- “뮤지컬, 식당서 즐겨요”…문턱 낮춘 ‘공연장’
-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2주 만에 ‘무단이탈’…“월급 불만 추정”
- “예식장 공짜·집값도 반값” 신혼부부 부담, 지자체가 줄인다
- [영상][키키홀릭테니스] ‘만원관중’ 코리아오픈 테니스, 뭐가 문제였나
- “진실 규명에 최선”…참사 22개월 만에 이태원 특조위 첫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