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 칩인 이글→2주 연속 우승' 옥태훈 시대 열렸다... 상금-대상포인트 1위 독주 [군산CC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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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27·금강주택)의 시대가 열렸다.
2016년 투어에 입회해 무관에 머물던 옥태훈은 2022년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서 정상에 섰지만 KPGA 투어에선 우승이 없었다.
지난해 안정적인 기량을 뽐낸 옥태훈은 올 시즌 개막전부터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5위 안에만 4차례에 들었고 지난 22일 KPGA 선수권대회에서 드디어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3억 2265만 8707원까지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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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은 29일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CC에서 열린 2025 KPGA 투어 군산CC(파72)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2개 포함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옥태훈은 2위 이정환(우리금융그룹·17언더파 271타)을 2타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투어에 입회해 무관에 머물던 옥태훈은 2022년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서 정상에 섰지만 KPGA 투어에선 우승이 없었다.
지난해 안정적인 기량을 뽐낸 옥태훈은 올 시즌 개막전부터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5위 안에만 4차례에 들었고 지난 22일 KPGA 선수권대회에서 드디어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3억 2265만 8707원까지 손에 넣었다. 단숨에 제너시스 대상 포인트와 상금랭킹에서도 1위로 올라선 데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서는 쾌거를 써냈다.

이번 대회 시작은 좋지 않았다.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도 보기 3개를 범하며 3언더파 공동 16위로 시작한 옥태훈은 2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공동 4위까지 수직 점프했다.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인 옥태훈은 3타 차 선두로 챔피언조에서 최종일을 맞게 됐다.
2번 홀(파5)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예감할 수 있었다. 드라이버 티샷을 285m 날린 옥태훈은 과감한 세컨드샷을 시도했다. 워터해저드를 가로질러 234m를 비행한 공은 그린 앞 러프에 안착했는데 옥태훈은 18.7m 칩인 이글을 성공시켰다.
4번 홀(파4)에선 완벽한 아이언샷을 바탕으로 버디를 낚은 옥태훈은 이후 8홀 연속 파를 지켰다. 타수를 잃지는 않았지만 더 줄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이정환의 무서운 추격을 받았지만 당황하지 않았다. 옥태훈은 13번 홀(파3)에서 4.3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여유를 찾았다. 이후 이정환이 17언더파로 경기를 먼저 마쳤고 옥태훈은 침착히 2타 차를 지켜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박영규(금곡)는 이날 230m 거리의 8번 홀(파3)에서 19도 유틸리티 티샷을 해 홀인원을 성공시켰다. 그린 위에 안착한 공은 그대로 굴러가 홀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개인 KPGA 투어 통산 첫 홀인원, 이번 대회 3번째 홀인원을 달성했다. 13번 홀(파3)과 17번 홀(파3)에 각각 렉스필에서 제공하는 '렉스필 명품 매트리스 SE SS', 진모터스에서 제공하는 '벤츠 C200 AMG 라인' 차량이 부상으로 걸려있었으나 아쉽게도 8번 홀에는 특별 부상이 걸려 있지 않았다. 박영규는 H+양지병원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권을 받게 된다.
앞서 28일 박현서(경희)와 정유준(금강주택)은 각각 17번 홀과 5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박현서는 렉스필에서 제공하는 부상을 수확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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