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막히자 부모가 나섰다” 증여 ‘506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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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자산을 물려주는 '증여 조기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1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 통계(부동산 유형: 부동산, 증여인 기준)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의 증여인은 중 50~60대 비중이 49%에 달해 70대 이상(43%)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증여하는 70대 이상 고령층의 전유물이었지만 최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령대가 낮아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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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자산을 물려주는 ‘증여 조기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1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 통계(부동산 유형: 부동산, 증여인 기준)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의 증여인은 중 50~60대 비중이 49%에 달해 70대 이상(43%)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증여하는 70대 이상 고령층의 전유물이었지만 최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령대가 낮아지는 추세다.
이는 강화된 대출 규제로 자녀 세대가 스스로 주택 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어려워지자 부모 세대가 자금 지원에 직접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50대 증요 비중은 한 달 새 13.4%에서 16.2%로 눈에 띄게 늘었다.
반면 지방은 여전히 70대 이상 중심의 증여 구조가 견고하다. 전북(78%)과 전남(56%) 등은 고령층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수도권과 격차를 보였다.
직방은 “높은 집값과 대출 제한으로 자기자본 부담이 커진 수도권 자녀들을 위해 부모가 증여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며 금융 규제가 자산 이전 패턴까지 바꾸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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