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바 “야야 투레, 셰도르프가 수비수?” vs 퍼디난드 “리버풀처럼 선수 갈아치워” [아이콘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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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록바와 퍼디난드가 웃음 속에 기자회견을 마쳤다.
퍼디난드는 "한 가지 불만은 이번 이벤트 매치는 이적시장이 있는 것도 아닌데 리버풀, 첼시, 노팅엄 포레스트처럼 선수단을 갈아엎으면서 영입을 하는 게 옳은 것인지 의문이다. 당장 지난 대회 MOM이었던 셰도르프를 빼앗아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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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서울)=뉴스엔 김재민 기자]
드록바와 퍼디난드가 웃음 속에 기자회견을 마쳤다.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 미디어데이가 9월 13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2년 연속 참가로 각 팀의 주장을 맡은 디디에 드록바(스피어)와 리오 퍼디난드(쉴드)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벤트 매치이기에 선수들의 마음도 가벼웠다. 기자회견장을 웃음짓게 만드는 농담도 이어졌다.
드록바는 지난 2024년 패했던 경기를 떠올리며 "스피어가 작년에는 더 조직적이었다. 사실 선수 경험상 수비에 집중하는 팀이 공격보다 더 조직적이고 안정적이다. 작년의 패배는 일반적인 결과다"면서도 "쉴드에 야야 투레나 셰도르프가 있었는데 이들을 수비수로 볼 수 있는지 의문이다"며 웃었다. 투레와 셰도르프는 현역 시절 공격 능력도 뛰어난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였다.
이어 그는 "작년에는 아자르에게 볼을 많이 줬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올해는 더 분발하기를 바란다"며 동료의 분발을 요구했다.
현재 영국 현지에서 스포츠 채널 패널로 활동 중인 퍼디난드는 실제 축구를 대입해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퍼디난드는 "한 가지 불만은 이번 이벤트 매치는 이적시장이 있는 것도 아닌데 리버풀, 첼시, 노팅엄 포레스트처럼 선수단을 갈아엎으면서 영입을 하는 게 옳은 것인지 의문이다. 당장 지난 대회 MOM이었던 셰도르프를 빼앗아갔다"고 지적했다.
또 퍼디난드는 상대하면서 기대가 되는 선수에 대해 묻자 "특별히 이기고 싶은 선수가 있는 건 아니다. 드록바, 앙리, 루니, 테베즈, 호나우지뉴가 뛰는 공격진을 보는 건 악몽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팀 명단을 보면 한 세대를 풍미했던 경기로운 선수들이다. 이 명단에 포함된 것도 감사하다. 현역 시절만큼 잘 뛰지 못했더라도 한 시대를 장식한 선수들을 충분히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사진=넥슨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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