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영에게도 한때 모든 걸 잃을 뻔한 시절이 있었다. 과거 가수 이상민과의 결혼생활이 끝난 후, 이혼과 동시에 상당한 빚을 떠안아야 했다.


이혼 직후 삶은 사실상 '리셋' 상태. 그 시절 그는 드라마, 예능, 홈쇼핑, 패션 브랜드 사업 등 닥치는 대로 일하며 빚을 갚아나갔다.
당시 드라마 내조의 여왕은 이혜영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됐다. 흥행 성공으로 빚을 청산하며 드디어 숨을 돌릴 수 있었다.

빚을 모두 갚은 이혜영은 그동안 쌓인 돈이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결국 과감하게 10억 원을 기부했다.
한 예능에 출연해 "돈이 싫어졌다. 좋은 곳에 쓰고 없어지는 게 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솔직한 성격답게 "딱 하루 좋았다. 그리고 후회했다"며 웃어보였다.
함께 출연한 홍진경은 "김장훈한테 묻혔다고 소주 마시면서 한탄하더라"며 웃픈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혜영의 고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최근 방송에서 암투병 사실을 처음 고백했다.
결혼기념일날 받은 종합검진에서 폐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로 폐 일부를 절제했다고 한다.
충격적인 건, 아버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바로 다음 날 어머니도 암 판정을 받고, 또 그 다음날 자신까지 진단을 받은 일.

가족 전체가 한꺼번에 암 진단을 받는 현실은 말 그대로 충격 그 자체였다.
이혜영은 "지난 2년은 매일 인생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살았다"고 털어놨다.
힘든 시기를 보내던 이혜영에게 다시 사랑이 찾아왔다.
부모님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이혜영은 선자리 소개를 받았고, 7명의 남성을 세 번씩 만나보는 초유의 '선 대장정'을 거쳤다.

그러다 7번째 만난 남자가 바로 지금의 남편이다.
이혜영의 남편은 만남 이후 "다른 사람 만나는 거 금지"라며 적극적으로 데이트를 이어갔고, 매일매일 이혜영과 약속을 잡으며 결국 연애를 이어갔다.


이혜영의 재혼 상대는 MBK파트너스의 부재훈 대표다.
MBK파트너스는 자산운용 규모만 무려 약 27조 원(240억 달러)에 이르는 아시아 최대 사모펀드 회사 중 하나다.
부 대표는 미국 와튼스쿨 출신의 금융인으로, 글로벌 투자업계에서도 탄탄한 실력으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이혜영의 재혼이 알려졌을 당시, 대중들은 남편 재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업가 남편과 함께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는 인증샷을 올린 이혜영.
몸에 밴 기부 습관을 재혼한 남편과도 이어가고있다.

이혼, 빚, 암투병, 기부, 재혼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을 걸어왔다. 하지만 매 순간 좌절 대신 도전했고, 아픔 대신 희망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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