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리 틴트 VS 페인트 틴트, 우리가 립 틴트를 고르는 새로운 기준.

립스틱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지속력과 밀착력으로 팬데믹 기간에도 꾸준히 사랑받은 아이템 중 하나인 립 틴트. 특히 최근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며 빅 브랜드부터 신생 브랜드까지 기존 틴트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제형. 최근 출시된 틴트의 제형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슬을 머금은 듯 투명하고 영롱한 발색의 워터리 틴트와 한 번만 콕 찍어 발라도 풀 립이 가능할 정도로 발색력이 뛰어난 페인트 틴트가 그 주인공. 과거 립 틴트가 지속력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컬러의 투명도와 피니시까지 세심하게 선택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틴트의 진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2가지 틴트 모두 수분 함량을 높여 각질 부각 없이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립밤이 따로 필요하지 않을 뿐 아니라 사랑스러운 핑크부터 세련된 브라운까지 컬러도 전보다 다양하고 섬세해졌다. 어떤 컬러를 발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 같은 핑크 컬러로 회귀하거나, 입술의 수분을 모조리 빼앗아 건조하게 하는 과거의 틴트는 잊고 다채로운 립 틴트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페인트 틴트
한 번의 터치로 선명하고 또렷한 립을 연출할 수 있는 신상 페인트 틴트.

1 톰 포드 뷰티 리퀴드 립 럭스 매트 16 스칼렛 루쥬 블랙 로즈 오일이 입술 주름을 매끄럽게 만들어준다. 6ml 7만9000원.  
2 맥 락드 키스 잉크 24 아워 립컬러 #도옌 물과 마찰에도 번짐 없는 강력한 밀착력을 자랑한다. 4ml 4만6000원.  
3 아르마니 뷰티 립마에스트로 사틴 #04 라이브 콘서트 스킨케어 성분을 80% 함유해 건조함을 잡았다. 4ml 5만5000원.
4 나스 에어 매트 울트라 립 틴트 321 턴드 온 촉촉한 제형에서 시작해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립 틴트. 5.5ml 4만1000원.

워터리 틴트
촉촉한 이슬을 얹은 듯 투명하게 반짝이는 신상 워터리 틴트.

1 어뮤즈 젤 핏 틴트 01 복숭아 젤리 3중 광택 텍스처가 젤리를 베어 문 듯 볼륨감 넘치는 입술을 연출한다. 3.8g 2만원.  
2 페리페라 워터 베어 틴트 03 소울쿨만 제형의 40%를 수분으로 구성해 덧바를수록 광택이 살아난다. 3.7g 1만2000원.
3 얼터너티브스테레오 립포션 아쿠아 글로우 #01 레몬밤 보습 캡슐을 함유해 촉촉함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9ml 1만9000원.  
4 프레시안 비건 세럼 립틴트 03 프리저브드 립밤이 필요 없는 강력한 보습력과 우수한 지속력이 특징. 6g 2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