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초 대체자 영입 위해 ‘1,340억 철벽’ 대리인과 접촉…PSG와 경쟁 본격화

김민철 2024. 4. 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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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영입 대상이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레알은 올여름 이탈이 유력한 나초 페르난데스(34)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레니 요로(18, 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요로를 영입하기 위해 파리생제르맹(PSG)과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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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영입 대상이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레알은 올여름 이탈이 유력한 나초 페르난데스(34)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레니 요로(18, 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올시즌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31경기를 치른 현재 24승 6무 1패로 승점 78점을 획득하면서 단독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레알은 지난 18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승부 차기 끝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선수단이 100%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얇은 수비진 선수층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레알은 에데르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가 연달아 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레알의 숙제로 떠올랐다. 나초가 올여름 만료되는 계약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요로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요로를 영입하기 위해 파리생제르맹(PSG)과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요로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주력과 매끄러운 볼 컨트롤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미 릴에서는 핵심 수비로 자리매김했다. 요로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 3골을 기록하면서 릴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요로를 향한 레알의 관심은 진지하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레알은 이미 요로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 만나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타진했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 있다. 릴의 파울로 폰세카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요로는 다음 시즌 유럽 최고의 클럽 중 한 곳에서 뛰게 될 것이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요로는 우리와 16살때부터 함께했다. 많이 성장했지만 여전히 잠재력이 높다. 집중력이 뛰어나고 항상 배우길 원한다. 나는 그가 현대 축구에서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거액의 이적료 지불이 레알의 숙제로 남았다. 릴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요로의 이적료로 7,800만 파운드(약 1,340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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