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0일 수출 1.1%↓…조업일수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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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까지의 수출이 추석 연휴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줄어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정보기술(IT) 기기 관련 수요가 늘면서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과 무선통신기기 수입 등은 급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5.9%), 유럽연합(EU·-15.1%), 일본(-12.4%)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하고 중국(2.7%), 베트남(1.2%), 대만(79.8%)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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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8억 달러 흑자
수입 4.5% 감소
9월 중순까지의 수출이 추석 연휴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줄어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정보기술(IT) 기기 관련 수요가 늘면서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과 무선통신기기 수입 등은 급증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55억8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줄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8.0% 증가했다.
수출액은 월간 기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남은 기간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많고 월말로 갈수록 수출이 늘어나는 특성 등을 고려할 때 9월에도 수출은 플러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8.8%)와 석유제품(-5.0%), 철강제품(-9.5%), 자동차부품(-13.3%), 선박(-9.3%) 등 주요 품목 대부분이 감소했다.
반면 주력 제품인 반도체 수출은 26.2% 늘었으며, 반도체 수출액은 월간 기준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컴퓨터 수요 증가에 컴퓨터 주변기기(75.6%) 등의 수출도 급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5.9%), 유럽연합(EU·-15.1%), 일본(-12.4%)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하고 중국(2.7%), 베트남(1.2%), 대만(79.8%)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대중(對中) 수출액은 77억300만달러로 대미(對美) 수출액(61억7300만달러)을 웃돌며 최대 수출국 자리를 지속해 차지하고 있다.
원유(-14.8%), 기계류(-1.4%), 석유제품(-6.8%), 승용차(-21.8%) 등의 수입이 줄며 이달 1∼20일 수입액은 347억8400만달러로 4.5% 감소했다.
반면 아이폰 신작 출시에 무선통신기기 수입이 73.6% 급증했다. 반도체(17.4%)와 반도체 제조장비(33.7%) 등도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6.5%), EU(-1.7%), 미국(-4.0%)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줄고 대만(31.0%) 등은 늘었다.
이에 무역수지는 7억99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는 14억5800만달러 적자와 대비된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1년 3개월째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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