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2025/26 시즌 준비의 일환으로 아스날과의 프리시즌 경기를 홍콩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경기는 2025년 7월 31일 목요일에 홍콩의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북런던 더비가 영국 외에서 치러지는 최초의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다.
카이탁 스타디움은 2025년 3월에 개장한 50,000석 규모의 최신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경기장으로, 2025 홍콩 풋볼 페스티벌(HKFF)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 홋스퍼의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기를 준비하는 동안 토트넘은 현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팬들과 소통하고, 지역 문화를 축하하며, 청소년을 위한 축구 클리닉을 열어 유소년 선수들에게 세계적인 기술 프로그램과 트레이닝 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클럽은 글로벌 파트너인 AIA와 협력해 아시아 전역의 AIA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건강과 웰빙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라이언 노리스 토트넘 홋스퍼 최고 수익 책임자는 "북런던 더비는 잉글랜드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다. 홍콩에서 이 경기를 치르는 것은 아시아 팬들에게 큰 경험이 될 것이며,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좋은 준비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번 프리시즌 투어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를 기념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투어 일정 및 경기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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