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만에 섬 한 바퀴를 돈다고?" 해안선 따라 걷는 5.7km 트레킹 명소

하화도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바다 위에 절경을 품은
'하화도 꽃섬길'

여수에서 남쪽으로 22km 떨어진 작은 섬 하화도는 예로부터 꽃이 많아 ‘꽃섬(花島)’이라 불려왔다. 섬 이름처럼 진달래, 유채, 구절초, 찔레꽃, 부추꽃, 원추리 등이 사계절 피어나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꽃섬길은 총 5.7km로, 평균 3시간 정도면 완주할 수 있다. 길 대부분이 완만해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어 가족 여행으로도 인기다.

하화도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주요 트레킹 코스]
선착장 → 순넘밭넘 구절초공원 → 큰산전망대 → 꽃섬다리 → 막산전망대 → 애림민야생화공원 → 선착장

선착장에서 시작해 휴게정자와 순넘밭넘 구절초공원을 지나면 하화도의 가장 높은 큰산전망대에 닿는다. 이곳에서는 왼편으로 개도, 오른편으로 고흥 외나로도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어 깻넘전망대를 지나 하화도 제1경인 '꽃섬다리'에 들어서면 절경이 펼쳐진다. 아래로 깊은 용굴이 내려다보이는 흔들다리는 아찔함과 동시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꽃섬다리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길의 후반부에는 큰굴삼거리와 막산전망대가 이어진다. 막산전망대 아래에서는 여수 바다 특유의 아기자기한 풍광이 시원하게 펼쳐지며, 섬 끝자락까지 온 이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안겨준다.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애림민야생화공원이 자리해 있어, 둘레길의 여운을 자연스럽게 이어간다. 해변은 모래 대신 작은 자갈로 이뤄져 맨발로 걸어도 편안하며, 잠시 발을 담그기에도 좋다.

막산전망대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꽃섬길은 바다 풍광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힐링 코스로 계절마다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봄에는 진달래와 유채, 여름에는 원추리와 부추꽃, 가을에는 구절초, 겨울에는 동백꽃이 피어 방문 시기마다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배편은 여수 여객선 터미널과 백야도 선착장에서 운영된다. 여수 여객선 터미널에서는 약 1시간 50분이 소요되고, 백야항에서는 약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접근성 또한 좋아 여수 여행과 연계해 방문하기 좋다.

하화도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방문 정보]
-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아랫꽃섬1길 1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주요 코스: 선착장 → 순넘밭넘 구절초공원 → 큰산전망대 → 꽃섬다리 → 막산전망대 → 애림민야생화공원 → 선착장
※ 소요시간: 약 3시간 (총 5.7km)

- 배편: 여수 여객선 터미널(약 1시간 50분 소요) / 백야도 선착장(약 5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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