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 위에 절경을 품은
'하화도 꽃섬길'
여수에서 남쪽으로 22km 떨어진 작은 섬 하화도는 예로부터 꽃이 많아 ‘꽃섬(花島)’이라 불려왔다. 섬 이름처럼 진달래, 유채, 구절초, 찔레꽃, 부추꽃, 원추리 등이 사계절 피어나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꽃섬길은 총 5.7km로, 평균 3시간 정도면 완주할 수 있다. 길 대부분이 완만해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어 가족 여행으로도 인기다.

선착장 → 순넘밭넘 구절초공원 → 큰산전망대 → 꽃섬다리 → 막산전망대 → 애림민야생화공원 → 선착장
선착장에서 시작해 휴게정자와 순넘밭넘 구절초공원을 지나면 하화도의 가장 높은 큰산전망대에 닿는다. 이곳에서는 왼편으로 개도, 오른편으로 고흥 외나로도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어 깻넘전망대를 지나 하화도 제1경인 '꽃섬다리'에 들어서면 절경이 펼쳐진다. 아래로 깊은 용굴이 내려다보이는 흔들다리는 아찔함과 동시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길의 후반부에는 큰굴삼거리와 막산전망대가 이어진다. 막산전망대 아래에서는 여수 바다 특유의 아기자기한 풍광이 시원하게 펼쳐지며, 섬 끝자락까지 온 이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안겨준다.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애림민야생화공원이 자리해 있어, 둘레길의 여운을 자연스럽게 이어간다. 해변은 모래 대신 작은 자갈로 이뤄져 맨발로 걸어도 편안하며, 잠시 발을 담그기에도 좋다.

꽃섬길은 바다 풍광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힐링 코스로 계절마다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봄에는 진달래와 유채, 여름에는 원추리와 부추꽃, 가을에는 구절초, 겨울에는 동백꽃이 피어 방문 시기마다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배편은 여수 여객선 터미널과 백야도 선착장에서 운영된다. 여수 여객선 터미널에서는 약 1시간 50분이 소요되고, 백야항에서는 약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접근성 또한 좋아 여수 여행과 연계해 방문하기 좋다.

-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아랫꽃섬1길 1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주요 코스: 선착장 → 순넘밭넘 구절초공원 → 큰산전망대 → 꽃섬다리 → 막산전망대 → 애림민야생화공원 → 선착장
※ 소요시간: 약 3시간 (총 5.7km)
- 배편: 여수 여객선 터미널(약 1시간 50분 소요) / 백야도 선착장(약 50분 소요)

Copyright © 힐링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