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그림 1.5억’ 판매자, 송민호 그림도 내놨다…판매가 475만원
![송민호[YG엔터테인먼트]](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7/ned/20260507144418831cmml.jpg)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그림을 1억5000만원에 팔겠다며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린 판매자가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의 그림도 매물로 내놓았다.
판매자 A 씨는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송민호의 ‘내가 그린 기린 그림1’을 475만1111원에 내놓았다.
그는 “판화로 액자 아크릴이 돼 있다. 가로 57cm, 세로 44cm이며, 아크릴은 63cm, 51cm”라고 소개했다.
이 그림은 송민호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2월5일까지 진행한 첫 개인전 ‘생킹 유(Thanking You)’에서 선보인 연작 시리즈 중 하나다.
대부분 기린의 목 윗부분이나 몸통 등 일부만 표현한 이 연작에 대해 송민호는 “제 야망과 욕심, 이루고자 하는 것들의 높이를 가늠할 수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한 바 있다.
A 씨는 앞서 기안84의 그림 ‘별이 빛나는 청담’을 1억5000만원에 매물로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작품은 2022년 열린 기안84의 첫 개인전 ‘풀소유’에서 공개됐다.
당시 기안84는 전시회 티켓 및 그림 판매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 8700만원 전액을 아동복지협회에 기부해 화제가 됐다.
A 씨가 책정한 판매가는 당시 기안84가 거둔 수익금보다 훨씬 큰 금액이라는 점이 논란이 됐다. 기안84가 얼마에 판매했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몇 배 부풀려 가격을 책정한 것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이에 과도한 가격 책정이라는 지적과 얼마로 팔건 판매자 자유라는 반론이 맞붙으며 논란이 커졌다.
논란 때문인지 A 씨는 기안84 그림을 팔겠다는 게시물은 내린 상태다.
한편 송민호는 2023~2024년 서울 마포구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제대로 출근하지 않는 등 부실 복무를 한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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