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그림 1.5억’ 판매자, 송민호 그림도 내놨다…판매가 475만원

김성훈 2026. 5. 7. 14:4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민호[YG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그림을 1억5000만원에 팔겠다며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린 판매자가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의 그림도 매물로 내놓았다.

판매자 A 씨는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송민호의 ‘내가 그린 기린 그림1’을 475만1111원에 내놓았다.

그는 “판화로 액자 아크릴이 돼 있다. 가로 57cm, 세로 44cm이며, 아크릴은 63cm, 51cm”라고 소개했다.

이 그림은 송민호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2월5일까지 진행한 첫 개인전 ‘생킹 유(Thanking You)’에서 선보인 연작 시리즈 중 하나다.

대부분 기린의 목 윗부분이나 몸통 등 일부만 표현한 이 연작에 대해 송민호는 “제 야망과 욕심, 이루고자 하는 것들의 높이를 가늠할 수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한 바 있다.

A 씨는 앞서 기안84의 그림 ‘별이 빛나는 청담’을 1억5000만원에 매물로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작품은 2022년 열린 기안84의 첫 개인전 ‘풀소유’에서 공개됐다.

당시 기안84는 전시회 티켓 및 그림 판매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 8700만원 전액을 아동복지협회에 기부해 화제가 됐다.

A 씨가 책정한 판매가는 당시 기안84가 거둔 수익금보다 훨씬 큰 금액이라는 점이 논란이 됐다. 기안84가 얼마에 판매했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몇 배 부풀려 가격을 책정한 것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이에 과도한 가격 책정이라는 지적과 얼마로 팔건 판매자 자유라는 반론이 맞붙으며 논란이 커졌다.

논란 때문인지 A 씨는 기안84 그림을 팔겠다는 게시물은 내린 상태다.

한편 송민호는 2023~2024년 서울 마포구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제대로 출근하지 않는 등 부실 복무를 한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