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노을·야경까지 한번에"... 국내 최고의 일몰 명소로 불리는 해안 전망

국내 최고라 불리는
일몰 명소
'통영 달아공원'

달아공원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통영 남쪽 미륵도 해안을 따라 달리다 보면 바다 위로 시야가 확 트이는 지점이 나타난다. 산양일주도로 중간에 자리한 달아공원이다.

이곳은 국내 최고의 일몰 명소로 손꼽히며, 해가 질 무렵이면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멈추는 장소다.

달아공원 | 사진 = 한국관광공사

달아공원이 특별한 이유는 위치에 있다. 미륵도 최남단 해안에 자리해 시야를 가리는 요소가 거의 없고,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이 그대로 노을을 받아낸다.

한산도, 욕지도, 사량도를 비롯해 수많은 크고 작은 섬들이 겹겹이 펼쳐지며, 해가 수평선 아래로 내려앉는 순간 풍경은 한층 깊어진다.

‘달아’라는 이름은 지형이 코끼리 어금니를 닮았다는 데서 유래했지만, 지금은 달 구경하기 좋은 곳이라는 의미로 더 자주 불린다.

실제로 해가 진 뒤 달이 떠오르는 시간대에도 이곳의 분위기는 쉽게 식지 않는다. 바다 위로 번지는 은빛 물결과 잔잔한 파도 소리가 어우러져 또 다른 장면을 만든다.

달아공원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공원 한가운데에는 관해정이라는 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정자 양옆으로는 동백나무가 줄지어 서 있고, 이곳에 서면 달아마을 전경과 함께 한려수도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동쪽으로는 거제도가, 서쪽으로는 남해도가 시야에 들어오며, 노을과 함께 바라보는 다도해의 윤곽이 인상적이다.

전망대에 오르면 풍경은 더욱 확장된다. 대·소장재도, 저도, 송도, 학림도, 연대도, 만지도, 추도, 욕지열도까지 이름 있는 섬들은 물론 이름 없는 작은 바위섬들까지 시야에 담긴다. 공원 내에 설치된 섬 안내 지도를 함께 보며 실제 풍경과 대조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달아공원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일출 명소로 알려진 미륵산과 달리, 이곳은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다. 노을이 바다를 물들이는 순간, 통영이라는 도시가 왜 바다와 함께 기억되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방문 정보]
-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산양일주로 1115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최초 1시간 1,100원
· 이후 10분당 250원(주중), 300원(주말)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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