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 주, 수국 축제 BEST 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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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끝자락, 여름 햇살이 제법 강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에 찾아오는 특별한 풍경이 있습니다. 바로, 형형색색의 수국들이 절정을 맞이하는 순간인데요. 촘촘히 피어난 수국들이 햇살을 받아 영롱하게 반짝이는 모습은 마치 비밀의 정원 속에 들어선 듯한 기분을 자아냅니다.

수국은 여름꽃이지만 그 찬란한 순간은 생각보다 짧은데요. 특히 6월 말은 전국적으로 다양한 수국 축제가 열리는 절정기입니다. 각기 다른 색감과 분위기를 가진 이 축제들은 여행지의 매력을 한층 더해주며, 인생샷을 남기기에 완벽한 배경이 되어주는데요. 잠깐 스쳐가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기 위해선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할 때입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6월 마지막 주에만 만날 수 있는 영롱함을 담은 수국 축제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2025.06.2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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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유구읍에 위치한 유구색동수국정원은 중부지방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국 명소인데요.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다채로운 수국 군락은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 화려한 색감으로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여름 햇살 아래 펼쳐진 꽃길은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화보처럼 아름답습니다.

수국 사이를 걷는 길은 단순한 산책 그 이상을 선사하는데요. 조용한 시골마을의 정취와 어우러져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에는 지역 예술 공연과 간단한 체험 부스도 운영돼 더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합니다.

밤이 되면 조명이 더해져 또 다른 매력을 뽐내는데요. 노란 조명 아래 수국들이 반짝이며 낮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낮과 밤, 두 번의 감동을 주는 이 정원은 6월 마지막 주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2. 거제 남부면 수국축제 (2025.06.2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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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남부면은 바다와 꽃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수국 명소인데요. 축제가 열리는 저구항 일대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수국이 활짝 피어 있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바닷바람과 꽃향기가 어우러지는 이 조합은 남해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입니다.

짧게는 단 이틀만 열리는 축제이지만, 그 농도는 매우 짙은데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부스와 프로그램, 소소한 포토존들이 곳곳에 마련돼 있어, 작은 동네 축제 특유의 따뜻함과 정겨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복잡한 인파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여름 햇살에 반사되어 더욱 선명해진 수국의 색감은 보는 순간 감탄을 자아내는데요. 특히 일몰 무렵, 수국 너머로 지는 해가 바다에 반사되면 그 풍경은 정말이지 잊을 수 없는 한 장면이 됩니다. 이틀이라는 시간, 꼭 잡아보셔야 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3. 강진 수국길 축제 (2025.06.2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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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 보은산 자락에 조성된 수국길은 무려 8km에 달하는 긴 꽃길로 유명한데요. 양옆으로 펼쳐진 수국들이 길게 이어지며 걷는 이의 마음까지 화사하게 물들입니다. 산과 숲, 꽃이 어우러진 길은 여름철에 특히 시원하고 청량한 기운을 전해줍니다.

축제 기간에는 물놀이 체험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안성맞춤인데요. 물총놀이, 맨발걷기, 간이 공연 등이 더해져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선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보기만 하는 꽃이 아니라, 함께 뛰놀며 즐기는 꽃길이 이곳의 매력입니다.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게 되는 명소도 많은데요. 커플, 가족, 친구들 모두에게 인생샷 포인트가 되어주는 이곳은 남도의 여름 정취를 가장 잘 담아낸 장소 중 하나입니다. 한적한 길 위에서 여유롭게 여름을 즐기고 싶다면 강진 수국길을 추천드립니다.

4. 울산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2025.06.0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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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열리는 수국 페스티벌은 이색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꽃 축제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전시된 수국의 종류와 규모도 크지만, 문화공간과 꽃이 조화를 이루며 또 다른 매력을 만들어냅니다. 마치 하나의 수국 마을에 들어선 듯한 기분이 듭니다.

축제는 무려 한 달 가까이 이어져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는데요. 고래 박물관과 연결된 관광 동선 덕분에 하루를 온전히 장생포에서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축제 기간 중 주말에는야간조명과 거리 공연이 펼쳐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합니다.

포토존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겁게 사진을 남길 수 있는데요. 6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가장 완벽한 꽃 축제로,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여름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