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사직서' 이어 "결국엔 다 변하더라" 글귀 공유…또 의미심장 SNS

2023. 3. 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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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이 카카오로 넘어간 가운데,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의미심장해 보이는 게시물을 연달아 올렸다.

16일 태연은 "다 변하더라. 생각이. 마음이. 사람이. 영원할 줄 알았던 모든 것들이 결국엔 다 변하더라"는 김토끼 작가의 글귀를 공유했다.

앞서 15일에는 저스틴 비버의 '체인지스(Changes)' 스트리밍 인증샷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지난 13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한 장면을 캡처했는데, 극 중 박연진(임지연)이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는 부분이다. 태연은 박연진의 이름이 적힌 자리에 자신의 본명 '김태연'을 적었다.

태연은 지난달 SM엔터테인먼트 현 경영진과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경영권을 놓고 분쟁으로 내홍을 겪는 상황에서도 영화 '부당거래'의 한 장면을 공유한 바 있다. 배우 류승범이 "정말 다들 열심히들 산다. 열심히들 살아"라고 비아냥데는데, 당시 태연이 자신의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이 카카오가 경영권을 갖고, 하이브는 플랫폼 협력을 하는 방향으로 지난 12일 마무리됐다.

[사진 = 태연]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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