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1분기 실적 전망 ‘청신호’… 주가 탄력 붙을까

이미정 기자 2026. 4. 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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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올해 1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삼성생명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삼성생명이 올해 1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생명의 올해 1분기 연결 지배 순이익을 7,518억원 가량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규모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확대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투자증권이 15일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생명 1분기 보험손익은 전년보다 2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예상보험금 증가에 따른 보험금 예실차가 개선되고 유배당계약 관련 손실계약비용의 축소를 가정한 결과다.

투자손익(일반계)은 1,2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점쳐졌다. 이는 삼성전자로부터 수취한 배당액이 1,000억원 증가한 영향으로 한화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즉시연금 소송 승소에 따라 기존에 적립해둔 소송부채 4,260억원을 환입할 가능성이 높다. 회계 반영 시점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측은 2분기 실적 추정에 즉시연금 승소 환입분을 임의 반영했다. 1분기에 반영될 경우, 실적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삼성생명의 주가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주가는 올해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장중 26만2,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20일 기준 주가는 25만원 중반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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