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故김새론 유족 측 변호사 피의자 전환…이례적·충격적"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김수현 측 변호인이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의 사전구속영장 청구 소식을 전하며 고소 명단에 없던 유족 측 변호사가 피의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20일 SNS를 통해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유족 측 변호사를 고소하지 않았다"며 "수사기관이 수사 과정에서 공범 혐의를 확인하고 피의자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의자들의 변호인이 수사 과정에서 공범으로 인지되어 피의자로 전환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대단히 충격적인 소식"이라고 봤다.
고상록 변호사는 "A변호사는 지난해 3월 27일 김세의와 함께 진행한 공동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이 아닌 다른 사람이 고인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나 너 언제 안고 잠들 수 있어' 등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를 김수현과 대화라고 단정하는 발언을 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다수 대중이 설마 변호사가 거짓말을 하겠어라고 생각하며 유포한 허위사실을 사실로 믿게 됐다"며 "A 변호사가 조작된 증거에 기초한 허위사실 유포에 직접 가담했다면 김세의와 함께 형사처벌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봐 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수현과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주장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알고 있었음에도 비방 목적으로 관련 내용을 퍼뜨렸다고 영장 신청서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19일 법원에 영창을 청구했다.
한편 김수현 측은 김세의 구속영장 신청 및 청구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겠다. 일단 영장이 청구된 만큼 발부 여부를 지켜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김세의는 구속영장청구 당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 유력 정치인 관련 성범죄 의혹을 추가 취재할 계획이었다"며 "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취재 활동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세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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