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팔에 5kg 아령 묶인 시신…범죄 혐의점 없나?

김현주 2024. 7. 2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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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하구에서 60대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분쯤 고양시 덕양구 행주나루터 선착장 인근에 신원미상 남성 시신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당 시신을 인양했다.

발견 당시 시신 오른쪽 팔목에는 5㎏ 상당의 아령이 신발 끈으로 묶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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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에 부검 의뢰

한강 하구에서 60대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분쯤 고양시 덕양구 행주나루터 선착장 인근에 신원미상 남성 시신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당 시신을 인양했다.

발견 당시 시신 오른쪽 팔목에는 5㎏ 상당의 아령이 신발 끈으로 묶여 있었다.

신원 조회 결과 이 남성은 서울에 거주하는 60대 A씨로, 서울에서 홀로 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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