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2년간 미사일 8000발 발사… 北 ‘화성 11형’도 확인”

이학준 기자 2024. 2.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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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2022년 2월 침공 이후 2년 동안 미사일 8000발 이상과 드론 4630대를 우크라이나로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 중 북한의 탄도미사일 '화성 11형'도 20여발 포함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화성 11형 미사일 공격을 받아 민간이 최소 24명 사망하고, 100여명이 다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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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고체연료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를 하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연합뉴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2022년 2월 침공 이후 2년 동안 미사일 8000발 이상과 드론 4630대를 우크라이나로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유리 이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군은 서방 동맹으로부터 패트리엇 시스템 등 첨단 방공 시스템을 지원받아 많은 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 중 북한의 탄도미사일 ‘화성 11형’도 20여발 포함됐다고 밝혔다. 화성 11형은 ‘독사’라고 불리는 북한의 고체연료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화성 11형 미사일 공격을 받아 민간이 최소 24명 사망하고, 100여명이 다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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