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펠레' 엔드릭, 상대 사타구니 니킥→경고... 팬들은 "왜 퇴장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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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릭이 불필요한 행동으로 인해 팬들에게 비판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데포르티보 알바레스에 3-2로 승리했다.
그런데 교체로 투입된 엔드릭의 행동이 팬들에게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엔드릭은 후반 24분 호드리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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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엔드릭이 불필요한 행동으로 인해 팬들에게 비판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데포르티보 알바레스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5승 2무(승점 17점)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2위에 위치하게 됐다.
레알은 경기 시작부터 앞서갔다. 전반 1분 만에 루카스 바스케스의 선제골이 나왔고, 전반 종료 직전 킬리안 음바페의 추가골도 나왔다. 후반 3분 호드리구의 세 번째 골도 있었다. 경기 종료 직전 2분 만에 상대에게 2골을 허용했으나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3-2 승리를 거뒀다.
그런데 교체로 투입된 엔드릭의 행동이 팬들에게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엔드릭은 후반 24분 호드리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엔드릭은 그라운드를 누비다가 불필요한 행동을 일으켰다. 후반 37분 상대 선수의 급소를 무릎으로 가격한 것이다. 볼 경합 상황도 아니었고, 상대 선수가 엔드릭에게 먼저 파울을 가한 것도 아니었다. 엔드릭이 패스를 받기 위해 뛰어가던 도중 상대 선수가 앞에 있자 파울을 범했다.
아주 위험한 파울이었다. 무릎으로 상대 선수를 가격하는 것도 위험한데, 부위가 좋지 못했다. 사타구니였다. 엔드릭에게 가격당한 산티아고 모레노는 고통스러워하며 그대로 쓰러졌다.
엔드릭에게는 곧바로 경고가 부여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해당 장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한 팬은 "좋다. 그런데 이걸 보고도 레드 카드를 주지 않는다면 대체 VAR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판정에 의문을 품었고, 또 다른 팬은 "몇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야 한다. 고의로 차서 급소를 가격했다. 아무리 웃기더라도 이 행동은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엔드릭은 '넥스트 펠레'라고 불리는 브라질 초신성이다. 2006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 주전으로 나서고 있지는 못하지만, 교체로 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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