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대가 되면 자식들은 독립하고 남편과 단둘이 보내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함께 있는 시간은 많아졌는데 이상하게 외로움은 더 깊어졌다고 말하는 아내들이 많습니다.60대 아내들이 가장 외롭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많은 분들이 공감한 이야기를 순서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남편이 내 말을 건성으로 들을 때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데 남편이 텔레비전만 보며 "응, 응" 하고 대답할 때 외로움이 밀려옵니다. 바로 옆에 있는데도 혼자 말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작은 대화가 쌓이지 않으면 부부 사이에는 점점 침묵만 남습니다.

자식들이 엄마를 찾지 않을 때
자식들은 바쁘다며 연락이 뜸해지고, 명절에나 얼굴을 비춥니다. 평생 자식만 바라보며 살아온 엄마에게 그 빈자리는 생각보다 큽니다. 휴대폰을 자꾸 들여다보게 되는 날이 늘어납니다.

1위 아파도 아무도 모를 때
가장 많은 아내들이 꼽은 순간은 몸이 아파 누워 있어도 아무도 알아채지 못할 때였습니다. 남편은 밥때가 되어서야 "밥 안 하냐"고 묻고, 자식들은 전화로 "약 먹고 쉬어"라는 말뿐입니다. 평생 가족을 돌봐 온 사람이 정작 자신이 아플 때 돌봄을 받지 못하는 서러움은 무엇보다 큽니다. 그래서 많은 아내들이 아플 때 가장 외롭다고 말합니다.

60대 아내들의 외로움은 혼자여서가 아니라 곁에 있는 사람이 마음을 알아주지 않을 때 찾아왔습니다. 작은 관심과 대화가 그 외로움을 덜어 줄 수 있습니다.외로울 때는 참지 말고 "나 오늘 좀 힘들다"고 먼저 말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 한마디가 가족들의 마음을 다시 내 곁으로 불러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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