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집에 있을 때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나요. 강아지들은 보통 잠을 자거나 장난감을 물고 놀고는 합니다.
그런데 여기 주인이 출근한 사이 집에서 바퀴 달린 작은 카트를 이용해 아주 특별한 놀이(?)를 즐긴 영리한 고양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인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이 고양이가 펼친 놀이는 무엇이었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갈색 줄무늬 털이 멋진 치즈 태비 고양이라고 합니다.
고양이의 주인은 최근 고양이가 혼자 있을 때 뭘 하는지 궁금해서 집에 펫 카메라를 설치하게 되는데요.
어느날 주인이 회사에서 문득 카메라를 켜서 고양이를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화면에 비친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죠.

그도 그럴 것이 고양이는 바퀴가 달린 아주 작은 카트 같은 물건 앞에 서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는 두 발을 이용해 카트를 능숙하게 밀고 있는 것이었는데요. 그 모습은 마치 비행기 안에서 음식을 나눠주는 승무원이나 마트에서 물건을 파는 판매원처럼 보였죠.
무엇보다 더 놀라운 것은 고양이가 카트를 미는 운전 실력이었습니다. 고양이는 카트를 이리저리 비틀거리게 하지 않고 마치 자로 잰 듯 아주 반듯한 직선 코스로만 밀고 다녔다는 것인데요.

고양이 모습은 마치 "저는 지금 고객에게 음식을 배달하는 중이니 방해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진지한 자세였습니다.
이 완벽한 모습에 주인은 "내 고양이가 이렇게 똑똑할 줄이야!"하고 감탄할 수밖에 없었죠.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저 고양이, 전생에 승무원이었나 보다", "고양이 탈을 쓴 사람이 아닐까", "너무 완벽하게 카트를 밀어서 직선 장인이라고 불러야 한다", "자기 밥값은 자기가 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 이야기는 고양이들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혼자서 다양한 생각과 놀이를 하며 지낸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사연입니다.
그리고 뛰어난 지능을 가진 고양이는 도구를 활용할 줄 아는 영리한 동물이라는 사실도 알 수 있었죠.
고양이가 혼자 열심히 밀었던 그 카트에는 주인에 대한 사랑과 놀이에 대한 진심이 가득 담겨 있었을 것입니다. 정말 못 말리는 고양이 아닌가요.


Copyright © 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