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집｣ 발간
일생활균형,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누리집에서 사례 확인 가능
[사례뉴스=김주연 인턴기자] 건축자재 제조업체 제이엔티는 업무 효율을 위해 과감히 재택근무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 유연근무 외에도 매월 1시간 조기퇴근, 생일 조기퇴근 등 휴식을 통해 직원의 업무 피로도를 줄이고 효율을 높였다. 직원 개개인 상황에 맞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제도 도입으로 근무 시간이 줄어들었음에도 오히려 30% 매출 상승과 고용률 15% 성장을 보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집'을 출간했다.
사례집은 지난해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03개의 기업이 운영 중인 유연근무, 임신 및 육아 근로자 지원, 휴가제도 등 일･생활 균형 활용 사항을 소개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을 포함한 25개 기업의 현장 인터뷰를 수록했다.
특히 사례집은 단편적인 제도의 소개보다는 왜 제도를 도입했는지에 대한 선택의 이유를 함께 다루고 있어 기업 생산성, 인재 확보, 장시간 근로, 육아 여건 조성 등 노사 공동의 고민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일･생활 균형 제도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기업 경영진이나 인사 담당자들에게 좋은 참고 자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