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수소 연료 전지차 넥쏘의 실측 정보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용된 외관 디자인과 함께 실내 공간의 실용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형 넥쏘는 전장 4,750mm, 전폭 1,865mm, 전고 1,640mm, 휠베이스 2,790mm의 차체 크기를 갖추고 있다. 이는 소형 SUV보다는 크지만 중형 SUV와는 차별화된 독자적 체급에 속하는 사이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최신 현대차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전면부다. 'H' 형상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어 최근 출시된 산타페와 유사한 패밀리룩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포착된 무광 보랏빛 계열 색상은 컨셉트카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으로 설계되었으며, 최신 현대/기아차에서 볼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적용됐다. 공조 기능은 토글과 원형 버튼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작동 시 플로팅 타입 정보 표시로 메인 화면을 가리지 않는 배려가 돋보인다.

2열 공간은 전기차 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센터 터널이 없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앞좌석 동승석을 앞으로 이동시키면 2열 공간이 크게 확장되어 편안한 탑승이 가능하다. 2열 승객을 위한 송풍구도 별도로 마련되었다.

파노라마 루프는 운전석부터 2열까지 넓게 적용되어 개방감을 높였다. 트렁크 공간은 아직 구체적인 수치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가벼운 차박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처음 사용시 적응 기간이 필요하지만, 악천후 환경에서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전성을 고려한 비상등 버튼의 크기와 위치, 도어 트림에 배치된 다양한 기능 버튼들도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설계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의 수소차 기술력과 최신 디자인 언어가 결합된 신형 넥쏘는 향후 친환경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