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지원센터, 이름을 지어주세요"… 한국장애인개발원, 별칭 공모 실시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전국 최초로 울산에 문을 연 장애아동지원센터의 별칭을 국민 아이디어로 정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아동지원센터의 접근성과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별칭 공모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법적 명칭이 길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점을 개선해, 장애아동과 가족이 보다 쉽게 센터를 인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친근한 이름을 찾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장애아동지원센터는 발달지연이 의심되거나 장애가 있는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정보 제공,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조기 개입 서비스,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응모 대상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며 1인 1건만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1일부터 14일까지로,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 서약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서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표현을 활용해 별칭과 그 의미, 제안 사유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시상은 총 6명 규모로, 최우수상 1명에게 50만 원, 우수상 2명에게 각 25만 원, 장려상 3명에게 각 10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심사는 적격성, 표현의 적정성, 고유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7월 6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센터를 처음 접하는 순간부터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이름이 중요하다"며 "국민의 언어로 기관의 역할과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아동지원센터는 전국 순차 개소 중으로, 울산을 시작으로 대전과 경남에 이어 17개 시도에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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