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고백, '♥한가인' "첫눈에 반한 날 바로 꼬셔…인생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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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정훈과 한가인 부부가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가인의 첫인상에 대해 연정훈은 "21년 전 대본 리딩 현장이에서 처음 만났다. 그때 당시에 머리가 까매가지고 긴 여배우가 앉아있어서 한국 분이 아니신가 외국인으로 착각했다"고 고백했다.
한가인이 "그때 눈썹을 잘못 밀어서 반이 없었다"고 설명했고, 연정훈도 "눈썹이 더 얇으니까 그래서 더 외국 사람 같았다. 첫인상은 차가워 보였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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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배우 연정훈과 한가인 부부가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연정훈이 22살 한가인 꼬신 비법 최초 공개 (결혼 반대, 사귄 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가인의 첫인상에 대해 연정훈은 "21년 전 대본 리딩 현장이에서 처음 만났다. 그때 당시에 머리가 까매가지고 긴 여배우가 앉아있어서 한국 분이 아니신가 외국인으로 착각했다"고 고백했다.
한가인이 "그때 눈썹을 잘못 밀어서 반이 없었다"고 설명했고, 연정훈도 "눈썹이 더 얇으니까 그래서 더 외국 사람 같았다. 첫인상은 차가워 보였다"고 말헀다. 제작진이 "첫눈에 반한 건 아닌가 보다"고 말하자 한가인은 "별로다"고 솔직하게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정훈 첫인상에 대해 한가인은 "사실 좀 선입견이 있었다. 연규진 선생님의 아들이고 외국에서 오래 공부를 했다는 정보만 있어서 오렌지족, 노는 오빠처럼 보였다. 저 오렌지는 뭐지?"고 털어놨다.
한가인한테 반한 순간에 대해 연정훈은 "그 봄날에 드라마 '노란 손수건'을 찍으려고 만난 그 모습에 완전히 반했다"며 "촬영 때 앞머리 커트를 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었다. 그 모습을 보고 '올인이다'라고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한가인이 "그날 우리가 저녁 먹으러 갔었나?"고 물었고, 연정훈은 "그날이 사귄 날이다"고 답했다. 이어 한가인은 "저희가 만나기 전에 이미 사귄다고 소문이 나 있었다. 실제로 그런 사이가 아닌데. 오빠가 입이 이렇게 찢어져서 저한테 와서 우리 둘이 사귄다고 소문났다며 막 좋아하며 웃더라"고 회상했다.
왜 만났지? 끌림이 있었나 보다. 약간 오렌지 같은 오빠를 착하게 교화시킬 수 있을 것 같았나 보다. 되게 웃긴 게 사귀자고 한 것도 은근슬쩍 말헀다. '택시 타는 거 봐줄게' 이래서 택시를 태워줬다. '도착하면 전화할게' 이러길래 '왜 전화하냐' 이럴 필요가 없어서 '알겠다'고 했는데 사귀자는 걸로 받아들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가인과 결혼할 결심을 한 이유에 대해 연정훈은 "어머니가 되게 좋아하셨다"고 밝혔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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