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대통령실 '우크라 회의' 관련자 공수처 수사 촉구

유혜인 기자 2024. 10. 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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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의 '북괴군 폭격' 문자를 두고 대통령실 긴급대책회의 관련자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27일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형법상 외환유치 예비 음모인 전쟁 사주"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과 파병 및 국내 정치 이용 음모가 노출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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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27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의 '북괴군 폭격' 문자를 두고 대통령실 긴급대책회의 관련자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27일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형법상 외환유치 예비 음모인 전쟁 사주"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과 파병 및 국내 정치 이용 음모가 노출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실이 이미 개최한 우크라이나 관련 비상대책회의 관련자 전원에 대한 조사와 공수처 긴급 수사가 요구된다"며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반도 전쟁 위기와 국내 계엄 음모가 동시에 펼쳐지는 비상 상황에 대한 비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파견, 사무총장 등을 면담할 예정인 것과 관련해 "우리 군의 우크라이나 파병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고도 했다.

김 최고위원은 "정부 대표단은 나토의 파병 요청을 접수할 자격이 없는 단위"라면서 "정권 안보 실세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고교 후배인 홍 차장 대표단의 진짜 목적이 나토 요청을 수용하는 방식의 '(한국군) 파병 명분 축적 빌드업'이라는 진단이 있는 만큼 언행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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