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세계에서 가장 긴 비행 시간" 직항 비행의 서비스는 과연 어떠할까?
전 세계 항공사들은 매년 글로벌 도시들을 연결하기 위해 경계를 넓히고 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 항공이 운항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비행시간이 이를 증명하는데요.
유명한 뉴욕의 존F케네디국제공항(JFK)에서 출발하는 약 19시간의 여정은 2024년에도 초장거리 여행 순위에서 왕관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긴 여정은 일등석 혹은 비즈니스 좌석을 탄다고 해도 어려울 것입니다.a
이러한 경험을 하고자 하는 이들은, 실제로 뉴욕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싱가포르 항공 직항 노선에 올랐는데요. 싱가포르 항공의 ‘에어버스 A350-900ULR(초장거리)’에서 해당 인물은 비즈니스 클래스를 선택했습니다.
<에어버스 A350-900ULR> 항공기에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이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장시간 비행으로 싱가포르 항공에서는 기존의 이코노미 클래스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1. 세상에서 가장 긴 비행은 어떨까?
‘19시간 동안’ 지속되는 비행을 준비하려면 우선 정신적 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기내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낼 계획인지, 착륙했을 때 무엇을 하고 싶은지, 비행 며칠 전에 수면 패턴을 점차 변화시켜야 합니다.
해당 비행기는 저녁에 출발하기 때문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편안한 잠옷이나 헐렁한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피에르 발망이 디자인한 사롱 케바야(전통의상)을 착용한 승무원들은 자신을 소개하고 승객의 이름을 외웁니다.
이륙 후, 영화를 볼 시간이 생기면 싱가포르 승무원들은 와인과 샴페인 등이 메뉴와 어떻게 잘 어울리는지에 설명 후 제공합니다.
멀티 코스 식사는 에피타이저와 메인 요리가 포함되어 있고, 린넨과 식기에 제공됩니다. 매우 긴 비행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인상적인 코스별 음식이 제공됩니다.
총 2번의 식사가 제공되는데, 그 후 다른 공식적인 식사 서비스는 없지만 승무원은 언제든지 샌드위치, 수프, 샐러드와 같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합니다. 메뉴가 궁금하다면, 출발 일주일 전에 온라인 예약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위한 ‘무제한 무료 와이파이 WI-FI’도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 가장 저렴한 왕복 항공료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에서 약 2,700달러,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6,600달러였습니다.
그리고 매일 약 10만 편의 항공편이 전 세계에 이륙하고 착륙합니다. 6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인데요.
<싱가포르 항공> 에어버스 A350-900ULR (초장거리) 항공기 외에도 오래 걸리는 항공편 10개가 있습니다. 대부분 싱가포르, 호주 등 아시아와 북미를 연결하는 항공편이 오래 걸립니다.
2. 100년 전 영국에서 호주로 가는 데 28일 소요
이제는 16시간으로 줄었는데요. 항공 첨단 기술로 여행은 더 쉽고 빨라졌습니다. 항공사가 최첨단 항공기를 계속 도입하고 여행 경로를 간소화함에 따라, 승객들은 전례 없는 시간 내에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3. 세계에서 가장 짧은 비행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짧은 시간의 정기 항공편은 스코틀랜드의 로건에어의 [웨스트레이(WRY)-파파 웨스트레이(PWP) 노선]이며, 약 1.15분으로 매우 짧은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