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 산책하면 정말 안 돼?

고양이 산책하면 안 되는 이유

이유 1. 내 영역 벗어나면 스트레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자기 영역에서 벗어나게 되면
불안해하고 다시 돌아가려고 애씁니다.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며
질병에 걸리거나 심하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산책할 때 고양이는
낯선 소리나 냄새 등 환경 변화에 예민해져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유 2. 실종 위험 높아

고양이는 산책 중 낯선 동물이나 물체에
자극을 받으면 무작정 쫓아가는 습성 때문에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가 하네스에 익숙하지 않다면
하네스가 자신을 못 움직이게 한다고 느껴
도망치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액체동물이라고 불릴만큼
몸이 유연합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도망가려 하다가
하네스가 벗겨져 잃어버릴 위험이 높습니다.

이유 3. 도심 속 로드킬 위험 높아

매년 서울에서만 5천마리 이상의
길고양이가 로드킬을 당한다고 합니다.

도시에서 고양이를 키운다면
산책을 시키는 일 자체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특히, 차도와 자동차의 위험성을 잘 아는
길고양이와 달리
집고양이는 더 쉽게 사고위험에 노출됩니다.

이유 4. 집에 찾아올 확률 낮아

한 실험에 따르면 방사된 엄마 고양이가
무려 6.4km 떨어진 곳에서도
아기 고양이가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실종된 고양이가
집을 잘 찾아온다는 것은 아닙니다.

고양이는 8분만 달려도 6.4km를 쉽게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이유 5. 딱히 원하지 않아

소중한 가족인 고양이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고 싶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위험성을 감수할만큼
고양이 산책이 꼭 필요한지 생각해봅시다.

영역 동물인 고양이는 무엇보다
안전한 자신의 영역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먹을 게 풍부하고 안전한 집에서
좋아하는 집사와 함께 하는 이 순간에
충분히 만족하며 살고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