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번엔 윤 대통령 겨냥 "김건희에 대한 집요한 공격, 우리가 자초"

박세열 기자 2024. 9. 28. 0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저격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에게 "상생의 정치로 나가야 한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간 정부 여당은 집권이래 상대방인 야당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검사정치로 일관해온 잘못이 오늘의 혼란을 초래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저격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에게 "상생의 정치로 나가야 한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간 정부 여당은 집권이래 상대방인 야당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검사정치로 일관해온 잘못이 오늘의 혼란을 초래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로마 철학자 울피아누스(Ulpianus)는 정의를 각자에게 그의 것을 주는 것이라고 설파한바 있다"며 "이것은 요즘 처럼 진영논리가 판치는 정치판에서 적용 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지표이고 정국 안정의 요소라고 보여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의 가장 약한 고리로 여겨지는 김 여사에 대한 야당의 집요한 공격도 우리가 자초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도 해야 하지 않는가"라며 "국민의 안심 시키는 정국 안정의 열쇠는 공존의 정치이고 공존은 각자에게 그의 몫을 주는 상생의 정치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상생의 정치로 나가야 한다"며 "국정 감사를 앞둔 정쟁의 격화로 나라의 혼란이 더 심화 될까봐 더없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체코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