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은 스펀지밥 바지를 입었다"..체포된 연쇄 강도범의 결정적 실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연쇄 강도범이 너무 눈에 띄는 바지를 입는 바람에 결국 체포됐다.
영국 데일리 스타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연쇄 강도 용의자 에드워드 프라이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훔친 물건을 팔려 시도하다 경찰에 의해 거래 현장에서 붙잡혔다.
체포 당시 에드워드는 스펀지밥 바지를 입고 있지 않았다.
경찰은 에드워드의 집에 대한 영장을 발부받은 후 그의 집에서 다수의 도난품, 그리고 스펀지밥 바지와 양말을 발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오클라호마주 연쇄 강도범, 5건 범행 후 2개월 만에 덜미
결정적 증거는 범인이 즐겨 입던 '스펀지밥' 바지와 양말
경찰, 페이스북 장터서 같은 바지 발견·잠복…현장서 체포
【서울=뉴시스】정희준 인턴 기자 = 한 연쇄 강도범이 너무 눈에 띄는 바지를 입는 바람에 결국 체포됐다.
영국 데일리 스타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연쇄 강도 용의자 에드워드 프라이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훔친 물건을 팔려 시도하다 경찰에 의해 거래 현장에서 붙잡혔다. 에드워드를 잡게 된 결정적 단서는 그가 평소 즐겨 입었던 '스펀지밥 바지'였다.
지난 7월부터 오클라호마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여겨지는 연쇄 강도 사건이 5건 발생했다. 모든 집의 문은 같은 방식으로 박살 나 있었으며, 비슷한 종류의 가전 도구와 총기류가 도난당했다. 용의자를 목격한 이들은 하나같이 "범인은 스펀지밥 바지와 양말을 신고 있었다"라고 증언했다.
경찰은 해당 증언을 바탕으로 장물이 올라오곤 하는 페이스북 장터를 예의주시했다. 그리고 머지않아 스펀지밥 바지가 구석에 노출된 거래 글을 확인했다. 경찰은 즉시 현장에 잠복해 강도 용의자인 에드워드 프라이스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에드워드는 스펀지밥 바지를 입고 있지 않았다. 경찰은 에드워드의 집에 대한 영장을 발부받은 후 그의 집에서 다수의 도난품, 그리고 스펀지밥 바지와 양말을 발견했다.
경찰 측은 "용의자의 집은 깊은 저 바닷속 파인애플에 있지는 않았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2급 절도죄로 법정에 서게 된 에드워드는 이 농담에 웃을 수 없게 됐다.
경찰은 에드워드의 범행을 도운 공범이 있다는 판단하에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iyo116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상민, 69억 빚 청산한 비결…"일주일 12개 스케줄·하루 잠 3시간"
- "온몸이 타들어 가"…54세 엄정화, '선명한 복근' 이유
- 최준희, 치아 성형 고백 "필름 붙였다…승무원상 된것 같아"
- 차은우 "노래 못하고 춤 못춘다고 혼나…서러워 울었다"
- 故 임영웅 산울림 대표 영결식 연극인장으로…7일 대학로 야외무대
- "치명적 뒤태"…'이병헌♥' 이민정, 둘째 딸 공개
- "친구? 연인?!"…52세 노총각 김승수·'돌싱' 양정아, 핑크빛 기류
- 미코 금나나, 26세 연상 재벌과 극비 결혼설
- 53세 고현정, 핫팬츠까지…여전히 힙하네
- 서유리, 이혼 후 되찾은 여유…미모 물 올랐네[★핫픽]